[세월호 침몰] 박 대통령 온다는 말에 실종자 가족들 격분 여객선 침몰 세월호

newtern new 201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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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과 승객 구조작업이 이틀째 벌어지고 있는 진도에 박근혜 대통령이 등장했다.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새누리당 남경필이 대통령이 왔다는 말을 전하자 가족들은

'대책이나 내놓으라', '구조를 하라', '차량때문에 구급차가 들어갈 수 없으니 다 떠나라'며

격하게 반발했다.

가족들은 욕설을 퍼부으며 실제 구조 대책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현재 비바람이 거세 실질적인 구조작업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가족들의 감정을

더욱 격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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