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쩍 미소를 짓자 백산 앞으로 다가오는 접시들의시청건마 부산건마 영등포건마な더욱 빨 라졌다. 무서운 속도로 오가는 접시들의 모습은 마치도검을 보는 듯했다. 지지 않겠다는 듯 주하연도 내공을시작하자 두 사람시청건마 부산건마 영등포건마な면은 빠르게 움직이는 접시로 인하여 물결이시청건마 부산건마 영등포건마な시작하였다. "오빠 반칙이야, 그 접신 내 거란 말야!" 손으로접시를 백산이 가져가자 주하연은 뾰족 소리를렀다. 그러나 백산의 비겁한 행동은시청건마 부산건마 영등포건마な불과했다. 손을 뻗어내어 접시를 끌어내려 했으나 언제나 백산보다늦었 다. 종종시청건마 부산건마 영등포건마な두 개를 동시에 끌어가도 하고, 세시청건마 부산건마 영등포건마な동시에 끌어 가기도 했다. "그랬다 이거지?" 사악한 미소를 머금은시청건마 부산건마 영등포건마な재빨리 빙천수라마공을 끌어올렸다. 쩌-엉! 순식간에 조그마한꽁꽁 얼어붙자 백산은시청건마 부산건마 영등포건마な몸을 멈췄다. 그 때를 틈타 주하연은거칠게 휘둘러 중간에 있던시청건마 부산건마 영등포건마な접시 를 쓸어갔다. 그 다음 동작은 더 빨랐다. 얼음위로내려놓더니 한꺼번에 얼려버리는 것이었다. "이제부턴 전부 내 거다?" "내가시청건마 부산건마 영등포건마な녹여버리면 어쩔 건데?" "어쩌긴 뭘 어째. 그럼시청건마 부산건마 영등포건마な오빠 제삿날이지." 하얀 이를배시시 웃던 주하연은시청건마 부산건마 영등포건마な놓인 음식을 음미 하듯 천천히 오물거렸다."있잖아, 무공이 참 좋기는 좋다.시청건마 부산건마 영등포건마な좋아, 한 여름에 이런 얼음 구덩이밥도 먹고. 옛날엔 왜 이런시청건마 부산건마 영등포건마な몰랐지?" "하연아 그런데 너 이것시청건마 부산건마 영등포건마な나갈 자신 있어?" 한 자 두께로시청건마 부산건마 영등포건마な얼음을 가리키며 백산은 물었다. "그럼 이 정도는 일도시청건마 부산건마 영등포건마な오늘 밤 시원하게 자려고 일부러 두 껍게 얼렸어요.허공섭물로 접시들을 풀밭으로 던져 올린 주하연은팔을 활짝 펴 며시청건마 부산건마 영등포건마な소리를 질렀다. 찌지직! 찌익! 팟! 순간시청건마 부산건마 영등포건마な조각으로 깨진 얼음조각들이 못 안을 가득 메웠다. "좀 추워지려안되겠다 나가야지." 몸을 부르르 떨던 주하연은 못을그리고 백산이 놓아둔 등짐으로 다가가자리에서 한바퀴 빙그르르시청건마 부산건마 영등포건마な물기를 털고는 옷 을 걸쳤다. 연한 하늘빛 경장을 걸친모습은 갓 잡아 올린 잉어를 보는 듯 생기가시청건마 부산건마 영등포건마な"여기 오빠 옷!" 주하연이 내놓은 옷은 밝은 회색으로 편안한주었다. 처음 백산은 검은색 무복을 선택했으나, 시체 같아 싫다는만류에 밝은 회색을 사게 되었다. "돌아서!" "우씨, 자기는 다시청건마 부산건마 영등포건마な툴툴거리며 주하연이 돌아서자 백산은 재빨리 밖으로 나와 옷을쳤다. "역시, 오빠는 아무리 봐도 작품이야."백산의 모습에 눈이 부시다는 듯 주하연은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환하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