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호흡으로 미루어보아 어린아이들인 것 같은데.......' 설유의 입가에 슬며시 미소가'어디 한 번.......' 그는 짐짓 아무 것도 모르는 척안으로 들어갔다. 그 순간, 주위싹 바뀌었다. 꽃밭은 사라지고 그 대신수림이 그를 맞이하는 것이었다.짐짓 당황성을 터뜨렸다. "어엇? 갑자기 경치가 바뀌다니, 이게 무슨 그는 몹시 허둥대는 시늉을 하며 사방을 두리번거렸다. 쓰기(W) 조회수검색(DS)페이지이동(PG) 이전(B) 다음(엔터) 연속(NS) 기타(Z) 선택Page : 342 / 506 다를까? 어디선가 퍽니나 짖궂은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헤헤헤....... 백아(白兒)야, 저정말 멍청하구나. 간단한 진법 하나 뚫지 못하고걸려 들었다." 앳된 소녀의 음성이뒤를 이었다. "청아(靑兒), 그렇게 웃지만 말고 어서 저제압해 할아버지께 끌고 가야지. 무조건 잡아야 한댔잖아." 그 말에 청아라 불리운자신만만하게 대꾸했다. "좋아! 어제 할아버지께 배운 불영지(佛影指)나 써"다치게는 하지마. 청아." "헤헤....... 알았어." 피융---!지풍 소리가 들려온 설유는 실제로 장문혈(章門穴)이 뜨끔함을 느껴야 했다. '으음? 나이에 비해내공을 지녔구나.' 물론 그 정도에 당할 인물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는 힘없이 그쓰러졌고 득 의에 찬 음성이 그의 귀로 들려왔다. "됐다!장문혈에 적중되었다." "청아, 빨리 저데려가자." "알았다니깐!" 잠시 후. 설유가 누워있는한 쌍의 동남동녀(童男童女)가 나타났다.조회수검색(DS) 그림보기(SEE) 페이지이동(PG) 이전(B) 다음(엔터) 연속(NS) 기타(Z) 선택 > : 343 / 506 '흐음.......' 설유는 실눈을 뜨고 그들을매우 귀엽게 생긴 소년과 소녀였다. 나이는십이삼 세 쯤으로 소년은 청의를, 백의를 입고 있었다. 흡사 신선도에 나오는 주인공들처럼 무척 단아한소녀 백아가 설유의 얼굴을 들여다 보더니 탄성을"어머! 이 사람 참 잘청아도 감탄한 듯 두 눈을 둥그렇게 떴다. "사고(師姑)가그 죽은 이도 이만큼 생겼을까?" "글쎄?" 청아와 백아는 자기들끼리 연신 말을받았다. 그러다 문득 청아가 짐짓 심각한 듯이 중얼거렸다.사고는 무척이나 그 사람을 좋아했나 봐.그 이름을 부르며 있거든." 백아는 순진하고 초롱한 눈망울을 굴리며 물었다. "청아, 그이름이 뭐랬지?" "음....... 그래, 제갈유라고 그들의 대화에 설유는 깜짝 놀랐다. '무슨 소리인가? 대체사고가 누구이길래 나를 마음에 두고 있다는 그는 다소 어이가 없어지고 말았다. "영차!" 마침내 소년 청아가둘러 메었다. 이어 그들은 꽃밭 사이를 이리저리 꺾어 돌며쓰기(W) 조회수검색(DS) 그림보기(SEE) 페이지이동(PG) 이전(B)연속(NS) 기타(Z) 선택 > Page : 344 /내로 들어갔다. 한 채의 모옥(茅屋). "할아버지!"앞에 당도한 청아와 백아가 밝은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