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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mynxyza970 201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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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세건은 너무 강한 살기 앞에 숨도 크게 쉬지 못했다.이토록 지독한 살기는 처음이다. 살기란 무엇인가?부평안마∩아찔한밤∩금천안마∪↕광주안마¢하는 마음이다. 상대를 죽이고자 하는 강한 뜻이다. 그것이 허공을부평안마∩아찔한밤∩금천안마∪↕광주안마¢느낌으로 전달되는 것이다. 그것일 뿐이다. 느낌. 본신의 감각으로 상대의감지해 내는 것에 불과할 뿐이다. 살기를부평안마∩아찔한밤∩금천안마∪↕광주안마¢해서 위축될 필요는 없다. 살기는 원한있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드러낼있는 의지이며 살기를 맞이한 자는부평안마∩아찔한밤∩금천안마∪↕광주안마¢삼아 농을 건넬 수도 있다. 보이지도 않는 자가 내뿜는부평안마∩아찔한밤∩금천안마∪↕광주안마¢그것과 진배없을 텐데 전혀 다른 느낌이 되어 다가온다. 나약한깜깜한 골목길에서 자신을 죽이고자 하는 힘센 장정 서너 명에게부평안마∩아찔한밤∩금천안마∪↕광주안마¢있는 것처럼 상대가 인정을 남기지 않으면 죽을 수밖에 없다는느낌이 소록소록 피어난다. '어떤 자이기에...' 막세건은 암중으로 진기를 운용했다.검을 맞댄 후 무공이 모자라 죽었던부평안마∩아찔한밤∩금천안마∪↕광주안마¢자신 역시 상대보다 무공이 약하면 죽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부평안마∩아찔한밤∩금천안마∪↕광주안마¢잘 알고 있다. 살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급할 것은 없다. 퍼뜩 머리에 스치는부평안마∩아찔한밤∩금천안마∪↕광주안마¢암혼사다. 암혼사라면 자신보다 무공이 강해도 죽일 수 있을 것그러나 한편으로는 사부님에게 했던 맹세도부평안마∩아찔한밤∩금천안마∪↕광주안마¢암혼사를 펼치면 반드시 상대를 죽여야 한다는. 그러나 막세건은 아직부평안마∩아찔한밤∩금천안마∪↕광주안마¢수련하지 못했다. 현재는 암혼사를 형식적으로밖에 펼치지 못한다. '암혼사는 안부평안마∩아찔한밤∩금천안마∪↕광주안마¢미련을 떨쳐 버렸다. 사용할 수 없는 무공은 하늘을 뒤집을있다해도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막세건은 살기를 내뿜고 있는정확한 위치부터 파악해 나갔다. 일단 호흡을부평안마∩아찔한밤∩금천안마∪↕광주안마¢진기를 전신에 고루 유포하고 마음을 고요히 가라앉혀 기도가 발출되는부평안마∩아찔한밤∩금천안마∪↕광주안마¢막았다. 자신이 상대를 파악해 내지 못했으면 상대도파악하지 못해야 한다. 전신의 모든 느낌을부평안마∩아찔한밤∩금천안마∪↕광주안마¢집중하고 천천히 쫓아갔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좌측에서 뻗어 나오는가 싶더니우측으로 이동하고 말았다. 아니, 우측을부평안마∩아찔한밤∩금천안마∪↕광주안마¢다시 좌측에서 진한 살기가 풍겨났다. 사람이 이동하는 것은 아니다.부평안마∩아찔한밤∩금천안마∪↕광주안마¢느낌은 감지해 내지 못했다. 여러 사람이 몰려것도 아니다. 좌측에서 흘러나오는 살기나 우측으로부평안마∩아찔한밤∩금천안마∪↕광주안마¢살기가 느낌이 똑같다. 상대는 자신이 감지해 내지 못할 만큼신법을 소유한 고수이거나부평안마∩아찔한밤∩금천안마∪↕광주안마¢익한 사마(邪魔)다. '대화산에 이런 고수가 있었다니...' 자신도 모르게 이마에서흘러내렸다. 오늘 만난 상대는 정말 강적이다.노력해도 숨어 있는 위치조차 파악할 수 없으니 무공 정도를 가늠하기는 더욱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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