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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7일 오후동구 충장로에서 5·18민주대성회가 열린 가운데≫의창미러룸 송파미러룸 원당미러룸≫희생자를 추모하는 꽃그림 영정이 무대에 세워져 있다. 2014.05.17.손에 촛불을 들고 금남로 아스팔트 바닥에행사를 함께 한 시민 등은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며고개를 떨어뜨렸다.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의창미러룸 송파미러룸 원당미러룸≫어머니가 읽어 내려간 영상 편지를 본눈물을 흘리며 "아이들아, 미안하다", "지켜주지 못해서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