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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봤다. 피해상황판의 난은 함수부분이 붉게 물들어 있었다. “좌현 미사일발사 개폐구의 철거만 끝나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이렇게 가까이 붙어있는 상태에서는 철거조차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유흥마트적함을 떨쳐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1번 주포는 건재하군.”1의 공격으로 파괴되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강 대령이 중얼거리자 전투정보실 구석에서 어눌한 말투로 보고가 올라왔다.〈상주풀싸롱,의정부풀싸롱,대청풀싸롱〈헌병대의 보고입니다. 적병이 함내에 침입을 시도하려 하고 있습니다. 위치는격납고 좌현 격문과 함미 격문을 통해서 양방향으로 동시에 공격하고“함내 전투는 헌병대에 전적으로 일임한다. 기관실, 송전선복구까지는 얼마나 남았지?”기관실입니다. 앞으로 50분이면 전력공급이 재개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오래강 대령이 추궁했지만 기관실장은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송전선이통로가 완전히 파괴되었기 때문에 다음 중계실까지 송전선을 우회해서 새로시간이 걸립니다. 그나마 자재가 부족해서 파괴된 통로에 대원들이 기어들어가〈상주풀싸롱,의정부풀싸롱,대청풀싸롱〈좋은 것을 끌어 쓰고 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50분 동안막아내는 건 무리야. 최소한 20분 내로 끝내.” [함장님, 하지만게 있습니다.] “불가항력은 인간의 의지로 극복할 수 있어. 앞으로무조건 20분 안으로 끝내!” 강 대령이 으름장을 놓자 결국손을 들었다. [예, 어떻게든 해보겠습니다.] 그 사이 CIWS가 교전에 유흥마트 보고가 올라오자 이번에는 요원들의 얼굴이 검게 타들어 갔다. 강조용히 키홀더에서 카드를 한 장 꺼내들어 유 소령에게 건네주었다.개방해서 모든 요원들에게 총을 지급하도록 해.” “함장님, 하지만......” 유〈상주풀싸롱,의정부풀싸롱,대청풀싸롱〈방금 그런 일이 있었는데 무기를 지급하라는 강 대령의 지시가않았다.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유 소령이 속삭이자 강 대령이 유흥마트 말했다. “부함장은 아직 뭘 몰라. 총을 지급한다고 당장 반란이않아.” “아, 예, 알겠습니다. 타격부관과 통신장은 날 따라와.” 유〈상주풀싸롱,의정부풀싸롱,대청풀싸롱〈지명한 요원들이 이끌고 전투정보실을 빠져나갔다. “통신관.” “예, 함장님.” “앞으로후에 적력이 복구되지 않거나 목표 2가 나타나지 않으면 페가수스에전문내용은......” 강 대령의 말을 들은 요원들이 구조요청을 하는 줄〈상주풀싸롱,의정부풀싸롱,대청풀싸롱〈얼굴에 화색이 돌기 시작했다. “전문이 발신되는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모든 물체를 녹여버릴 것, 단 한 척도 이 해역에서 유흥마트 못하게 할 것이며 이후 54호 작전의 지휘권은 귀함에게 인계한다.〈상주풀싸롱,의정부풀싸롱,대청풀싸롱〈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교전기록과 적함의 정보를 보두 전송해.” 강말은 곧 유언이었다. 강 대령이 접수했는지 묻자 통신관이 주저하면서〈상주풀싸롱,의정부풀싸롱,대청풀싸롱〈대답했다. 전투정보실의 공기는 죽음에 임박해지자 침울함과긴장, 공포, 슬픔, 절망 등이 어우러져 눅눅하게 바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