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4월 15일 저녁 인천항. 제주로 가는 여객선 세월호에컨테이너와 건설기계가 실립니다. 최대화물적재량보다 두 배나 많았고 이 때문에천3백 톤 넘게 덜어냈습니다. 복원성이 더욱 나빠진 세월호는 오후 광명오피-452【아밤abam6닷넷】『강서오피』⇔biologically『서울오피』 수학여행에 나선 단원고 학생 등 476명을 태우고 인천항을 출발합니다.날 오전 8시 48분. 조류가 센 맹골수도에 다다른 세월호가 광명오피-452【아밤abam6닷넷】『강서오피』⇔biologically『서울오피』 한쪽으로 방향을 틀며 기우뚱합니다. 선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경험이당직 항해사가 거센 조류를 이기기 위해 15도 이상 급하게돌린 겁니다. 세월호는 복원성이 부족해 평소 5도 이상 변침이 광명오피-452【아밤abam6닷넷】『강서오피』⇔biologically『서울오피』 상태였습니다. 평형수도 부족한 데다 제대로 묶지 않은 화물이 한쪽으로배는 통제력을 상실하고 침몰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비상 훈련을 전혀 광명오피-452【아밤abam6닷넷】『강서오피』⇔biologically『서울오피』 못한 선원들은 어찌할 줄을 모르고 갈팡질팡합니다. 승객들에게 선실에서 대기하라는하고는 그저 해경의 구조만 기다립니다. 그사이 배는 50도 이상침수한계선까지 물에 잠깁니다. 오전 9시 반. 목포해경 123정이 도착하자 광명오피-452【아밤abam6닷넷】『강서오피』⇔biologically『서울오피』 선원들이 가장 먼저 세월호를 빠져나옵니다. 승객들에게 탈출 안내방송도 하지오전 10시 17분. 부모님이 보고 싶다는 단원고 학생의 마지막 광명오피-452【아밤abam6닷넷】『강서오피』⇔biologically『서울오피』 메시지를 끝으로 승객들과의 연락이 두절됩니다. 세월호는 사고가 난지 3시간만인11시 50분,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던 승객 3백여 명과 함께바닷속으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YTN 허성준[[email protected]]입니다.[저작권자(c) YTN & YTN PLUS. 광명오피-452【아밤abam6닷넷】『강서오피』⇔biologically『서울오피』 전재-재배포 금지] (진도=뉴스1) 박준배 기자 = 세월호 참사 30일째인실종자 가족들이 진도군청 브리핑룸을 이례적으로 방문해 "단 한 명이 광명오피-452【아밤abam6닷넷】『강서오피』⇔biologically『서울오피』 수색해달라"고 호소했다. 진도체육관에 있던 실종자 가족 10여명은 이날 오후범정부사고대책본부 브리핑이 열리는 진도군청 대회의실을 방문했다. 이날 브리핑은 기자들을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세월호 실종자 1차 수색 결과를 발표하기 위한 광명오피-452【아밤abam6닷넷】『강서오피』⇔biologically『서울오피』 브리핑이 시작될 즈음 들어온 실종자 가족들은 김 청장의 브리핑이후 "마지막 희생자 한 명을 찾을 때까지 수색구조한다고 했는데 광명오피-452【아밤abam6닷넷】『강서오피』⇔biologically『서울오피』 되겠느냐"며 "인양은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 실종자 어머니는 "우리가건 30일간 물속에 있는 아이들 빨리 꺼내달라는 것이다"며 "대한민국당연히 요구할 수 있는 권리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남편도 광명오피-452【아밤abam6닷넷】『강서오피』⇔biologically『서울오피』 포기하고 바지선에 가 있고 대학생 아들도 학업 포기하고 와있다"며힘쓰시는 거 아는 데 제발 노력좀 해달라"고 호소했다. 또 광명오피-452【아밤abam6닷넷】『강서오피』⇔biologically『서울오피』 실종자 가족은 "국회에서 임시국회 열리고 국정조사 한다는데 우리는 원하지"국정조사든 처벌이든 모두 아이들을 다 찾고난 후에 할 일"이라고그는 "국정조사네 뭐네 조사한다고 여기 계신분들 불러가지 말고 제발 광명오피-452【아밤abam6닷넷】『강서오피』⇔biologically『서울오피』 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가족은 "체육관이든가족들 위로한답시고 정치인들 오는 거 달갑지 않다"며오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