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세월호 참사는 역설적으로 남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한타인의 아픔을 마치 자신의 일처럼 ㏇⇔강북대딸방 역삼대딸방 수원대딸방도움을 손길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많은위로를 안겼다. ◇긴박한 순간에도 ‘살신성인’…존중·인간 존엄 증명지난 12일 보건복지부는 의사상자심의위원회를 열어 세월호 ㏇⇔강북대딸방 역삼대딸방 수원대딸방숨진 박지영 승무원과 정현선(28) 승무원, 세월호 선내 아르바이트생이었던 김기웅(28)씨3명을 의사자로 지정했다. 이들은 혼란에 빠진 승객들에게 구명조끼를 나눠주고오를 수 있도록 도왔지만, 본인은 구조되지 못하고 숨졌다. 특히어머니는 딸의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모금된 성금마저 더 어려운가족에게 양보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다.이밖에도 ‘아들의 대학 등록금은 ㏇⇔강북대딸방 역삼대딸방 수원대딸방통화를 끝으로 구조작업을 벌이다 실종된 세월호 ㏇⇔강북대딸방 역삼대딸방 수원대딸방양대홍씨를 비롯해 제자들을 구하다 숨진 남윤철·최혜정 단원고및 세월호 침몰 사고 최초 신고자인최덕하(17)군, 자신의 구명조끼를 양보한 고 ㏇⇔강북대딸방 역삼대딸방 수원대딸방등 살신성인의 사연이 전해지면서 최악의 상황에서 빛난 인간의 존엄을수 있었다. 누리꾼들은 이들을 의사자로 선정해야 한다며통해 청원운동을 벌이고 있다. ◇ ㏇⇔강북대딸방 역삼대딸방 수원대딸방자원봉사자 생계 잊고 헌신사고 이후 구조·수색 작업 과정에서 보여준헌신은 빛났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사고 이후 72만5000여점의 각종 구호물품이실종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진도실내체육관으로 배달됐다. 이 중 90%는아닌 국민 개개인이 보낸 물품이었다. 희생자 가족들이 머문 전남 ㏇⇔강북대딸방 역삼대딸방 수원대딸방실내체육관과 팽목항에는 2만5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전국에서 몰려들었다.270명의 영정이 안치된 경기 안산 ㏇⇔강북대딸방 역삼대딸방 수원대딸방공식합동분향소에서는 1만3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유족을 위로하며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조문객들을공식 합동분향소외에 전국에 차려진 분향소는 총 126개. 182만5000명의 조문객들이분향소를 찾아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했다. 이 과정에서나섰던 민간 잠수사 이광옥(53)씨가 사고 해역에서 ㏇⇔강북대딸방 역삼대딸방 수원대딸방중 숨지는 일이했다. 서울시청 앞 합동분향소에서 일주일간 자원봉사를황선구(56)씨는 “실종자 가족도, 희생자 가족도 아니지만 세상은 더불어 사는 곳임을 보여주기 위해 분향소를 지켰다”며 “그저 사람들과 슬픔을 함께 하고 싶었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만으로 족하다”고 말했다.김용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