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해보자!" 청년은 버럭 고함을 지르며 칼을 아래위로 서울건마 선릉건마 서초건마↗김해건마¤〓 휘두르며 산적을 공격해 들어갔다. 청년은 아직까지 검법(劍法)이나 도법(刀法)을 배없다. 칼을 휘두르는 모습이 엉성하고 서울건마 선릉건마 서초건마↗김해건마¤〓 휘두르는 힘만은 대단했다. 칼을 움직일 때마다 칼바람이 씽씽! 불었다.어깰 얻어맞고, 전력을 다해서 ㅉ았는데도 청년이 잡히지 않고 오히려 즐겨박기 들고 죽자사자 덤벼들자 화가 바짝 서울건마 선릉건마 서초건마↗김해건마¤〓 서울건마 선릉건마 서초건마↗김해건마¤〓 산적 은 괴상한 말로 마구 지껄여대며 청년을 향해주먹(拳) 을 휘두르며 덤벼왔다. 산적의 서울건마 선릉건마 서초건마↗김해건마¤〓 대단하여 청년이 무지막지하게 휘두르는 칼을 요리조리 피해내며 청년을 위협했다. 즐겨박기 청년을 잡지 못하자 이번에는 손가락을 서울건마 선릉건마 서초건마↗김해건마¤〓 세워 마구 찔러왔다. 그런데 이 손가락 수법은 손바닥이나 주먹보다위력이 있어 청년은 몇번이고 찔릴뻔 했다. 산적의 손가락은 요상하사람의 급소(急所)만 전문으로 노리고 있었다. 서울건마 선릉건마 서초건마↗김해건마¤〓 이 손가 락 수법을 조심하여 칼을 즐겨박기 내둘렀다. 두사람은 벌써 한시간 가까이 손가락을 찌르고, 칼을 서울건마 선릉건마 서초건마↗김해건마¤〓 일 진일퇴(一進一退) 공방전(攻防戰)을 벌였다. 두사람 모두 혈기왕성 (血氣旺盛)하여 지칠줄을청년은 계속해서 칼질을 해대며 "도적놈!" 서울건마 선릉건마 서초건마↗김해건마¤〓 즐겨박기 "빌어먹을 산적!"이니 마구 욕지거리를 해댔다. 산 적도 그에 못지않게말로 마구 지껄여 댔다. 청년은 이 산적 놈이 필시놈이라 생각하며 더욱 기운을 냈다. 서울건마 선릉건마 서초건마↗김해건마¤〓 알지 못하고 있지만 산적은 몽고어(蒙古語)로 지껄이는 것이고, 욕을 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