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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시스】류형근 기자 = 세월호 침몰사고 31일째인 16일전남 진도군 임회면 서망항에서 한 꽃게잡이어선의 선원들이 비어있는 통발을있다. 이 어선은 이날 이른 오전 조업을 나갔지만 꽃게가빈손으로 철수했다. 2014.05.16. [email protected]
【진도=뉴시스】류형근 변해정 기자 = 세월호 침몰후 남모를 속앓이를 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사고 해역의생업까지 접고 실종자 수색을 돕고 있지만 누적되는 피해에 망연자실하는역력하다. 정부 지원이 뒷전으로 밀리다보니 파산 직전에 내몰린 경우도세월호 침몰사고 31일째인 16일 전남 진도군 임회면 서망항 선착장에서연산동안마 실시간 밤전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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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잡이 배 선장 김문홍(47)씨는 이날 이른 새벽 조업을 나갔지만치고 돌아왔다. 통발 수백개를 어선에 가득싣고 출항을 했지만 바다에못했다. 김씨는 하루 조업을 나가면 100kg 정도 잡는다. 배연 매출로 따지면 3억8000여만원 된다. 하지만 올해는 10분의 1인벌기 힘든 처지에 놓였다. 김씨는 "한 달째 이어지는 구조꽃게가 사라졌다. 봄 꽃게가 가장 좋아 비싸게 팔리는데…대출금 갚기도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진도=뉴시스】류형근 기자 = 세월호 침몰사고16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서망항에서 한 꽃게잡이어선의 선원들이 비어있는 통발을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