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아리스 노아는 잘 다녀왔니?” “네. 거기서 많은 것을얻을 수 있었어요. 무기도 바꾸고, 정령계약도 하구요.” “그렇구나… 그이름은 뭐니?” 벨터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정령들을 쭉 흝어보며나는 그런 벨터를 보곤 피식 웃으며 입을 열었다. “제위에 있는 녀석은 백호에요. 바람의 정령이구요. 제 어깨에 있는주작. 불의 정령이에요. 그리고 제 왼쪽 팔뚝에 감겨있는 이청룡. 물의 정령이구요. 마지막으로 제 왼쪽 발등에 찰싹 붙어 포항다방 달리기 밤의전쟁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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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은 현무에요. 땅의 정령이죠. 정령 계약 퀘스트를 하느라고좀 했어요.” “그렇구나. 음? 레온? 복장이 바뀌어서 못 알아봤군요.”차려입은 레온을 보며 벨터가 놀란 듯 말했다. 그러자 레온이지으며 입을 열었다. “그런가요?” “네. 늘 허름한 갈색 로브를다니던 사람이 그렇게 차려입고 다닐 줄이야… 잘 어울리는군요.” “감사합니다.”말에 레온이 빙긋 웃으며 대답했다. [잠시 후 오후 12시에시작될 예정입니다. 참가할 유저들은 지금 즉시 수도 세인트 모닝광장으로 모여주시기 바라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운영자의 음성. 운영자의 음성을포항다방 달리기 밤의전쟁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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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터가 입을 열었다. “오, 이제 곧 시작하는가 보구나. 레드가 보거라.” “네. 그럼 다음에 봐요, 벨터.” “그래. 자주오거라. 레온도 자주 놀러 오세요.” “네.” 나는 다시 한벨터의 얼굴을 보곤 몸을 돌려 분수대 광장으로 향했다. 웅성웅성.의외로 유저가 많았다. 나와 같은 궁수 유저도 몇몇 있었고,생활직 스킬만을 꾸준히 올린 유저들 같았다. 복장이나 들고 있는본다면 누구나 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할나까지 합해 20여명의 유저가 참가한 소규모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