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나무가 없지만 갈대가 제법 튼튼하니 어쩌면 물고기를 사냥할수도] [ 그럼 진작 그렇게 말하면 될일인데 왜 쓸데없는하고있어? ] 두사람이 이처럼 옥신각신 하는데 좌명지는 벌써 갈대숲으로적 당한 것을 골라 끝을 날카롭게 다듬고 있었다. 갈대가크고 튼튼하여 손가락 굵기만했다. 몇개의 갈대창을 만든 좌명지가 먼저들어갔다. 모두들 신이나서 갈대창을 만들어 들고 물로 뛰어들었다. 밀물물이 들어오고 있었다. 모두들 갈대창이 물의 압력을 견딜 수 독산∩밤전 ⊆김해미러룸 중곡미러룸 인천미러룸 사진⊇⊥→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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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하느라고 갈대창을 마구 찔러댔다. 하지만 대여섯번 찔러보면 갈대창은내 부러져 나갔다. [ 역시 힘이 없군. 갈대창을 좀만들어야 겠어. ] 갈대창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잇었지만 문제는있느냐였다. 모 두 물에 들어가 물고기를 찾았다. 의외로 물고기는갈대 사이사이 에 크고 작은 물고기들이 숨어있었던 것이다. 숭어도메기도 있고, 붕어도 있고, 가물치도 가금 눈에 띄었다. [많은데! ]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물고기들을 좇으며 갈대창을 찔러댔다.창이 물에 닫기가 무섭게 물고기들은 이미 알아채고 번개처럼 빠르게독산∩밤전 ⊆김해미러룸 중곡미러룸 인천미러룸 사진⊇⊥→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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쳤다. [ 그래 가지고야 어디 잡기나 하겠어? ] 소몽몽이해본 경험이 있다고 웃고있었다. [ 눈먼 물고기가 없는 이상일이겠어? 자기는 얼마나 대단하다고 그래? ] [ 핫핫. 잘말씀이야. 이것도 경험이 있고 요령이 있어야 한단 말슴이야.] 소몽몽은깊이 들이마시고 갈대창을 고추세운체 그자리에서 움직 이지 않았다. 그리고가까이 다가오기를 기다렸다. 한동안이나 기다려야 했지만 소몽몽은 끈기있게 기다렸다.어느순간. 힘껏 창 을 내리찍었다. 잘난체 하느라고너무 주어 창이 부러지긴 했으나 창 끝에는 한자길이의 숭어가 꽂혀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