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형은 이처럼 많은 통나무를 건저냈군요. 이만하면 뗏목 하나쯤은고도 남겠어요. 이제 우리 둘의 일을 하나로 합칠때가 되었어요.[ 자네가 준비한 것은 무엇인가? ] [ 나는 갈대배를있어요. 뗏목과 갈대배를 합친다면 어쩌면 이 거친 물결을 뚫고수도 있을 것이에요. 함께 가보지요. ] 모두들 소몽몽이 무슨부리고 있는지 궁굼했으므로 모두 함께 따라나섰다. 소몽몽의 작업장에는 그야말로투성이였다. 그냥 갈대가 아니가 아니라 새끼처럼 꼬아둔 갈대줄이었다. 어떤것은 월평동∃밤전 ₂전주미러룸 학동미러룸 일산미러룸 문화₂∽↙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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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되는 듯 굵었고, 어떤것은 손가락 굵기나 되었다. 그런갈대동아줄들 이 집체만큼이나 싸여 있었다. 모두 이많은 갈대동아줄에 입을벌렸다. [ 이걸로 뭘 어쩌겠담 말이야? ] 곽부용의 물음에모두들 볼 수 있도록 땅에다 배를 그려나갔 다. 굵은줄은다고, 얇은줄은 어디를 묶으며 어디를 얼마나 엮고 구조는 어떤지설명해 나갔다. [ 여기다가 좌형이 건저낸 통나무들까지 뗏목으로 엮어깐다면 물 에 가라앉지는 않을 것이에요. ] 모두들 그럴듯한동의했지만 이런 갈대배가 과연 안전할 지는 의문이었다. [ 하지만월평동∃밤전 ₂전주미러룸 학동미러룸 일산미러룸 문화₂∽↙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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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이 없으니 해 봅시다. ] 모두들 힘을 합처 일을시작했다. 좌명지와 곽부용 언수경이 땟목을 엮었고, 소몽몽과 수진이 갈대배를좌명지는 모아둔 크고 작은 통나무들을 일장길이로 일정하게 자르고 가로로세로로 댈것 위 에 댈것 아래에 댈것들을 계산하며 검으로해나갔고, 곽부용과 언 수경은 건져올린 끈이나 밧줄 헝겁등을 다시꼬아 길다란 줄을 만 들었다. 소몽몽과 수진도 열심히 갈대를꼬고 비틀어서 끼우면서 배 의 형태를 만들어갔다.지나자 먼저 뗏목이 만들어졌고, 그 위에 갈대배가 앉혀져 마무 리 작업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