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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는 없어요! ] 소녀는 이와같은 모험에 크게 흥분되어 있었다.휴! 소군주 덕분에 이 한목숨 건졌군요. 이와같은 구명지은(救命之恩) 을앞으로 소군주께서 이몸더러 죽이라면 죽움으로 보답해 드리 겠습니다. ]과장된 말에 소녀는 의기양양(意氣揚揚) 어깨를 으쓱 거리며 자랑스러워 했다.그런 소녀를 바라보며 침상에 벌렁 누워 버렸 다. 너무들었다. 중상을 입은데다가 몇일동안 초긴장 상태에 놓여 있었는지라 심신이물먹은 솜처럼 늘어지고 말았다. 소녀는 소몽몽이 자신의 침대를 차지하고우물쭈물 거리며 겨우 입을 열었다. [ 이봐요... 난 어디서안양추천 부산룸 언니 밤전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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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옆에 누워요. 같이 자지 뭐. ] 그소녀의 얼굴은 온통 새빨게 지고 말았다. [ 어머 세상에!어찌 함께 잠을 잘 수 있어요? 결혼도 안했는데?] [소군주는 어려서 아무것도 몰라요. ] 소몽몽은 한마디 하고 옆으로누워 버렸다. 소녀는 어쩔줄 모르고 그 자리에 목석마냥 그렇게있다. 열여섯이면 크게 어린나이도 아니지 만 성주 딸이라는 고귀한밖에는커녕 집 안에서도 마음대로 행동 하지 못하던남녀간의 일도 이제 막 몇가지 주워들어 알 듯 말 듯 한데 이와같은 상황에서는 도무지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감이 잡히질 않 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