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저나 괜찮으신 겁니까? 무슨 놈의 상처가 이리도 많습니까?” “걱정할아니야. 자,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네. 빨리 부상자들을 살펴보게나. 목숨을 잃은 사람도 몇 있으니 그들의 주검도 수습하고.”그러나 사내는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아침나절까지 물건을 운반하기로서둘러도 때를 맞추기가 힘 듭니다.” “그렇다고 이들을 이대로 방치하고말인가?” “하지만… 아시잖습니까? 오랜만에 들어온 일입니다. 자칫 시기를 맞추지면 받아야할 돈은커녕 도리어 배상을 해야 할 지도 모릅니다. 대구∵밤의전쟁 ◎부산업소 천안업소 광주업소 원가◎∏∂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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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가 허운창의 눈치를 살피며 말을 이었다. “운한표국은 문을 닫아야목숨을 구원받은 것 이상 바랄 것이 무엇이 있을까? 조금마음이 들기는 했지만 자신들로 인해 운한표국이 문을 닫는다면 그보다면목 없는 일이 없을 것이다. “저들은 여기 남아 있는보살피겠습니다. 걱정 말고 떠나시지요.” 허운창이 사내의 말에 동조하며 말했다.해웅은 요지부동이었다. “물러가는 했지만 놈들이 언제 다시 나타날지도 모르는그리고…….” 해웅이 다소 엄숙한 표정을 지으며 사내를 쳐다봤다. “우리언제부터 어려움에 빠진 사람을 외면했는가? 까짓 이익을 내 지대구∵밤의전쟁 ◎부산업소 천안업소 광주업소 원가◎∏∂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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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고 손해를 좀 보면 어떻단 말인가?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급한 것은 없네.” “그러나…….” “국주님이 이 자리에 계셔도 나와행동을 하셨을 것이네. 또한 하늘이 무너 져도 솟아날 구멍이설마 표국의 문을 닫는 일이야 생기겠는가? 틀림없이 방법이 있을그러니 잔말 말고 내 말대로 따르게나.” “후~ 정 그렇게할 말이 없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리 하도록 하지 요. 자,해 표두님의 말씀을 들었을 것이네. 그 자리에부리고 부상 자들을 돌보도록 하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