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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내가 녀석을 키우는 게 아니야. 녀석이 나한테 빌붙어거지.” “예?” “더 이상은 물어 보지 마. 그냥 그렇게만“알겠습니다.” 두 사람이 떠들고 있는 사이 설이는 백우인이 들고보따리에 코를 박 고 킁킁 거리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웃으며 말했다. “보따리 안에 뭐 맛있는 거 싸왔나?” “예!아이들 주려고 과자와 전병 좀 사왔습니다만.” “그럼 몇 개녀석에게 좀 주라구. 워낙 식탐이 심해서 맛있는 것 을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녀석이니까.” 신황이 설이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밤전은 간석역건마 강남마사지 구리아로마 |밤전|SNS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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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지켜 본 바에 따르면 설이는 대단한 미식가였다. 때문에음식이 있으면 절대로 그냥 지나치질 못했다. 그러니 백우인이 가과자 냄새를 귀신처럼 맡은 것이다. 부스럭! 백우인은 보따리에서 과자개를 꺼내 설이에게 던져주었다. 그러자 설 이가 만족스러운 듯나직하게 터트리며 과자를 조금씩 때어먹기 시작했다. “아주 요물이야. 귀신같이도움이 되는 사람을 구별할 줄 알거 든.” “그렇군요.” 잠시눈빛으로 설이를 쳐다보는 백우인의 얼굴을 보며 신황은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