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단오피와 동남구오피,강북오피〉는 흐흐, 간만에 고블린에게 활을 쏘아보는군. 굵직한 창 한 자루에달아난 고블린이 어깨를 움켜쥔 채 바닥에서 데굴데굴 구르기 시작했다. 하단오피와 동남구오피,강북오피〉가 바닥을 나뒹굴며 기성을 내지르던 고블린이 별안간 조용해졌다. 제리코의 화살이틀어박힌 것이었다. “휴우… 하마터면 아기 늑대가 당할 뻔했어.” 입에있던 육포를 손에 쥔 제리코가 쓰러져 끙끙대는 새끼 늑대에게“어미를 잃었나봐.” 활시위를 풀어 등에 둘러 멘 제리코가 저항할없는 새끼 늑대를 안아들었다. 그건 그렇고 귀도 참 밝군.소리를 들은 것일까? 나는 이쪽으로 다가오는 제리코를 보며 등을 하단오피와 동남구오피,강북오피〉 수풀을 헤집고 나왔다. “그건 또 웬 똥개냐?” 육포를 질겅질겅있던 혁이 제리코의 품에 안겨 간신히 하단오피와 동남구오피,강북오피〉는 쉬고 있는 새끼 늑대를 보며 말했다. “형, 얘 좀“허허, 수풀 사이로 뛰쳐나가더니 똥개 한 마리를 구해온 거야?줘봐.” 혁은 제리코에게서 새끼 늑대를 받아들었다. “거의 맛이 갔구먼. 하단오피와 동남구오피,강북오피〉참아라. 큐어(Cure).” 혁의 손에서 새하얀 빛이 형성되더니 새끼 늑대의부위에 스며들기 시작했다. 그로 인해 상처는 급속도로 아물기 시작했다. 하단오피와 동남구오피,강북오피〉가 치료를 마친 혁은 새끼 늑대를 제리코에게 건넸다. 활기를 되찾은늑대가 꼬리를 흔들며 제리코의 품으로 파고들었다. 자신을 구해준 걸있는 듯 꼬리를 세차게 흔들어댔다. “레드, 저 녀석 마치루카 같지 않아?” 강찬의 말에 나는 고개를 돌려 루카에게 하단오피와 동남구오피,강북오피〉던졌다. 나와 눈이 마주친 루카는 그저 고개를 갸우뚱할 뿐이었다.보니 루카도 저렇게 작을 때가 있었다. 항상 내 품에 하단오피와 동남구오피,강북오피〉 녀석. 처음엔 내 손을 거부하던 루카가 새록새록 떠올랐다. “오빠챙겨놨어. 이거 먹어.” “응, 고마워.” 나는 현지가 건네주는 마른네 개와 육포를 받아들었다. 새끼 늑대를 쓰다듬고 있는 제리코에게성큼성큼 다가갔다. 그리곤 킁킁 냄새를 맡은 루카를 보며 나는바나나를 입에 넣었다. 오도독. 말린 바나나의 맛이 이렇구나. 바나나의 하단오피와 동남구오피,강북오피〉남아 있어 먹는 데 지장이 없었고, 맛 또한“제리코, 그 아기 늑대 데리고 갈 거니?” 현지가 쭈그리고 앉아 제리코와 눈을 마주치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