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오피방 돈암동오피방 수원오피방㈒청년은 이 손가 락 수법을 조심하여 칼을 윙윙 내둘렀다.벌써 한시간 가까이 손가락을 찌르고, 칼을 휘두르며 일 진일퇴(一進一退)벌였다. 두사람 모두 혈기왕성 (血氣旺盛)하여 지칠줄을 몰랐다. 청년은 계속해서 진안오피방 돈암동오피방 수원오피방㈒해대며 "도적놈!" 이니, "빌어먹을 산적!"이니 마구 욕지거리를 해댔다. 산그에 못지않게 이상한 말로 마구 지껄여 댔다. 청년은 이진안오피방 돈암동오피방 수원오피방㈒놈이 필시 오랑캐 놈이라 생각하며 더욱 기운을 냈다. 청년은못하고 있지만 산적은 몽고어(蒙古語)로 지껄이는 것이고, 욕을 하는 것이었다.이렇듯 험악하게 싸우고 있을때. 표사들은 이미 모두 산 적에게말았다. 표사중 두명은 이미 죽었고, 두명은 상저를 입었다. 그리고 진안오피방 돈암동오피방 수원오피방㈒두명은 오랏줄에 묶였다. 표사들을 잡아놓은 산적들은 청년과싸우는 것을 지켜보았다. 산적중 한명이 싸 우는보면서 입을 열었다. "저놈은 무공도 모르는것 같은데진안오피방 돈암동오피방 수원오피방㈒합(蛤)나리께서 제압을 못할 까?" 그의 말은 한어(韓語)였다.진안오피방 돈암동오피방 수원오피방㈒산적이 말했다. "글쎄...? 저 놈은 분명익힌것 같지는 않네만, 정말 대단 한 힘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