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연기, 예능! 모든 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만능 엔터테이터 이승기가 오늘 오후 군에 입대했습니다. 이 현장 소식과 함께, 연예계 스타들의 군입대와 제대 후 행보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함께보시죠!
가수 겸 배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승기가 오늘 오후 군에 입대했습니다. 이승기는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배치를 받고 본격적인 현역 군 복무를 시작하는데요.
이날 논산 훈련소 주변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이승기의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머리를 짧게 깎고 나타난 이승기는 팬들의 함성에 반가운 모습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훈련소 입대 시간이 다가오자, 이승기는 팬들 한 명 한 명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습니다.
앞서 이승기는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너무나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진짜 사나이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죠.
특히 그는 지난 1월 21일, 신곡 [나 군대 간다]를 발매해 팬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남겼는데요.
이승기의 군 입대 심경을 담은 곡 [나 군대 간다]는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하는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음원 발매 당시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달성하며 ‘전 국민 입대송’이라는 팬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지난 2004년 1집 앨범 [나방의 꿈]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승기! 그 후 가수는 물론, 영화, 예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현장음: 이승기]
그 전에 드라마가 잘 됐기 때문에 기분이 좋고요. 워낙에 높은시청률로 끝나기 때문에 또 좋은 작품으로 저희가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그는 타고난 성품과 실력으로 선배 배우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차승원]
Q) 차승원이 보는 이승기는?
A)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고 있는 친구고 저보다 연배도 한참 아래지만 제가 그런 면에서는 사실 한편으로는 굉장히 부럽고 존경스럽고 또 대견하고 이런 마음 금할 수가 없습니다.
최근 영화 [궁합] 촬영을 마치고 마지막 활동을 정리하고 있던 이승기는, 지난 1월 30일,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등 [1박 2일]의 동료들과 함께 입영 기념 송별회를 열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죠?
올 해 서른 살의 나이로 군에 입대한 이승기! 연예계 스타 대부분이 그와 비슷한 나이에 입대 하는 편인데요. 다소 늦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군 생활을 마친 후 이미지 향상은 물론, 몸값이 상승한 배우들!
일명 '군대 프리미엄’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국보급 꽃미남 배우 현빈! 2011년 당시 [시크릿 가든]으로 인기 절정일 때 해병대에 자원 입대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죠.
[인터뷰:현빈]
안녕하세요. 현빈입니다. 국가의 부름을 받고 군 복무를 하게 됐는데요. 2년 동안 활용 잘 하고 시간 잘 써서 여러분들한테 받은 저한테 정말 컸던 사랑들 2년 후에 다시 꼭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