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씨의 아들 최환희 군이 새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유산]에 출연합니다. 올해로 16세가 된 환희! 평소 자신의 꿈이 엄마를 잇는 배우라고 밝혀 이번 방송 출연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꿈을 향한 첫 발걸음을 띤 故 최진실의 아들, 환희의 모습을 만나보시죠!
故 최진실 씨의 아들 환희가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유산]에 출연합니다. 앞서 환희는 각 매체 인터뷰에서 자신의 꿈이 엄마와 같은 배우라는 사실을 밝힌 바 있죠.
'최환희’라는 이름으로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살아생전 만인의 연인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환희의 엄마, 故 최진실 씨!
1988년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 한중록]으로 데뷔해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국민 여배우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지난 2008년 10월 2일, 향년 39세의 나이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는데요.
충격과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환희의 삼촌인 故 최진영 씨도 2010년 3월 29일 같은 나이로 사망했고, 故 최진실 씨와 이혼했던 환희의 아빠, 故 조성민 씨도 2013년 1월 사망해 국민들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겨줬습니다.
고인들과 가장 가까운 존재였던 환희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3번의 이별을 하는 아픔을 겪어야만 했는데요.
시간이 흐를수록 올곧게 자라준 환희는, 지난 2014년 10월에 방영된 한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자신의 깊은 속내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환희는 인터뷰에서 '부모님(故 최진실, 故 조성민)이나 삼촌(故 최진영)이 돌아가신 기억을 지우고 싶다'고 입을 뗀 후 '어디 아프거나 사고가 나서 돌아가신 것 같으면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이렇게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 거니까…'라고 말끝을 흐려 당시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는데요.
하지만 '엄마가 참기 힘들었던 것도 조금 이해되기도 한다'며 '우리를 버리고 싶어서 간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는 성숙한 발언으로 뭉클함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