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 REPORT]ST대담]Celebrities doing good deeds/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 연예인들 선행 소식은?

iHQ 20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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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는 이맘때가 되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 소식들이 들려와 훈훈한 감동을 주곤 합니다. 최근에는 연예인들의 선행 소식도 곳곳에서 들리고 있는데요. 차가운 겨울 날씨를 녹이는 훈훈한 스타들의 기부 소식, 이윤지 대학생 명예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연말을 맞아 훈훈한 스타들의 소식이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는데, 최근 영화 [도리화가]로 돌아온 수지가 1억 이상 기부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해서 화제가 됐다면서요?

A) 네, 미쓰에이 수지는 얼굴만 예쁜 게 아니라 마음씨도 참 고운데요. 수지씨는 지난 4월 1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791번째 회원이 됐습니다. 사랑의열매 측은 '수지씨가 지난 3월 17일 광주 공동모금회에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며 아너의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수지씨는 '부모님과 주변의 좋은 분들을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를 알게 됐고, 기부를 통해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어 가입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치료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는데요. 평소 수지씨는 소아암 환자를 위해 매년 천만 원씩을 기부하는 등 연예계 대표적인 기부천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Q) 수지뿐만 아니라 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연예인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정확히 어떤 곳인가요?

A) 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12월에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데요. 1억원 이상을 한 번에 기부하거나 5년 안에 완납하기로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모금회에 따르면 현재 ‘아너 소사이어티’의 회원은 930명이고, 누적 기부액은 1천1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또 이중에서 연예인 회원도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배우 신민아씨도 2009년 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7억원 넘게 성금을 보내는 등 주변 모르게 기부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외에도 배우 박해진, 수애, 가수 인순이, 소녀시대 윤아 등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있습니다.

Q) 네 연예인들의 활발한 선행이 참 보기 좋은데요. 최근에 거액의 기부는 물론이고 기부활동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힌 편지를 공개한 연예인이 있다면서요?

A) 네. 현재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출연 중인 배우 유아인씨가 그 주인공인데요.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것에 걸맞게 꽉 찬 인성으로 또 한 번 인정받는 배우들 중 한명입니다. 배우 유아인씨는 '아름다운 재단'에 최근 77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유아인이 7700만 원과 한 통의 메일을 보냈습니다'라는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는 배우 유아인 씨가 '아름다운 재단'에서 진행하는 모금운동 이벤트에 7700만 원을 기부한 이유가 담겨져 있었는데요. 글에 따르면 해당 이벤트는 양육시설 아이들이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식비를 지원하는 모금운동으로 당초 목표 총액은 3억 5000만 원 이었습니다. 이벤트 종료 3일 전까지 목표 총액의 77%인 2억 7000만 원이 모인 상태였는데요. 배우 유아인씨는 모금마감 3일 전에 7700만 원을 기부하며 메일을 보낸 것입니다. 그 내용을 좀 간단히 살펴보면요. '젊고 진취적인 기부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 또한 사회 공헌 의지를 가진 젊은 연예인들이 해야 할 일이 아닐까 싶다. 유명인은 기부를 부끄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널리 알려 더 많은 사람들이 뜻 깊은 일에 동참하게 하는 시너지를 만들어야 한다.'며 연예인으로서 본인의 소신을 담은 편지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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