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화 [내부자들]이 무서운 흥행돌풍 속에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데요. 어제였죠. [내부자들] 누적관객수 500만을 돌파하며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오픈토크 이벤트 당시 이병헌-조승우 씨가 프리허그 공약을 내걸어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바로 전해드릴게요~
이병헌-조승우-백윤식 주연의 영화 [내부자들]이 기록에 기록을 더하고 있습니다. 개봉 3주차 500만 관객을 넘어선 [내부자들]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의 기록을 다시 쓰고 있는데요.
[현장음:박경림]
이렇게까지 잘 될 거라고 예상 하셨습니까?
[현장음:백윤식]
네 조금.. (웃음)
기록에 기록을 더하는 동안 박스오피스 1위 자리 역시 놓치지 않았죠. 이토록 사랑해준 팬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 [내부자들]의 세 남자!
600여명의 팬들이 기다리는 레드카펫에 오른 이병헌-조승우-백윤식은 하이터치와 사인 그리고 셀카를 찍으며 가장 가까운 팬서비스를 선물했는데요.
그럼에도 조승우에게는 더 해주지 못한 순간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현장음:조승우]
너무너무 감사드리고요 이렇게 여러분들 덕분에 영화가 흥행해서 이런 행사도 하는데 미처사인을 다 못해드려서 계속 마음이 불편해가지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현장음:이병헌]
저는 사실은 이렇게까지 잘 될 거라고 전혀 예상을 못했어요 물론 청소년관람불가라는 한계점도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고 여러 가지로 센부분도 있고 해서 이렇게까지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을 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너무 그래서 여러분들 덕분에 여기 있는 모든 분들이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부자들]은 2015년 11월 개봉작 중 최고오프닝스코어 기록을 시작으로 역대 청소년관람불가영화 일일 최다관객수, 역대 청소년관람불가영화 최단기간 400만 돌파 등 총 11가지 기록을 세웠는데요.
[현장음:조승우]
이렇게까지 흥행할 줄 몰랐어요 사실은.. 제가 사실 [타짜]이후로 9년 만에 처음 흥행작을 하는 거거든요 네 그래서 그 감이 다 떨어졌는지 이게 뭐.. 작품성을 떠나서 이렇게 잘될 줄은 몰랐어요
[현장음:이병헌]
저도 야 이거 좀.. 흥행이 될까? 부정적인 느낌이 있었던 거 같아요
이병헌도 조승우도 예상 못한 [내부자들]의 흥행! 영화 제작발표회부터 함께 해온 박경림에 의하면 흥행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이었습니다.
[현장음:박경림]
다 모두 귀요미송을 불러준 조승우 씨 덕분이다 생각해봅니다 일 더하기 일은
[현장음:조승우]
귀요미
또 하나 소름 끼칠 정도로 완벽했던 배우들의 연기와 호흡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현장음:조승우]
그냥 좋았죠 같이 호흡 맞춰서 즐거웠습니다 아주 희열이 있었어요 막 욕하면서 이럴때
[현장음:이병헌]
너무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많은 인터뷰에서 이야기 했지만 정말 진짜 탁구 치듯이 내가 이렇게 툭 치면 상대방에서도 툭 치고,
[현장음:박경림]
지금 탁구채를 잡고 계시네요 두 분 다
[현장음:이병헌]
이거 보세요 제가 말로하면 행동으로 보여주는 이런 호흡 이런 것이 소름끼치는 호흡인거 같아요
그런가하면 [내부자들]을 무려 15번이나 봤다는 한 팬은 [내부자들]의 관전 포인트로 남자들의 케미를 꼽았습니다.
[현장음:팬]
두 분의 브로맨스 느낌이 너무 좋아서 두 분이 [봄비]를 저를 가운데 두고 불러주시면 안될까요?
15번 영화를 봐준 팬을 위해 영화에 삽입된 이은하의 [봄비] 부를 준비를 하는 이병헌과 조승우. 팬서비스의 기본이죠. 팬과 함께 팔짱도 끼고 본격적으로 파트 배분을 하는데요.
그럼 잠시, 두 사람의 노래 실력 감상해볼까요?
[현장음:이병헌]
봄비 속에 떠난 사람 봄비 맞으며 돌아왔네
[현장음:조승우]
한 번 더 해 뒤에
[현장음:이병헌]
그때 그 날은 그때 그날은 웃으면서 헤어졌는데
[현장음:조승우]
오늘 이 시간, 오늘 이 시간 너무나 아쉬웠는.. (아쉬워) 아쉬워 서로가 울면서 창밖을 보네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