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 REPORT]Stars who succeed with high school degree/스타들의 고졸 성공시대

iHQ 20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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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6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면서 수능을 포기한 스타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유령학생이 되기보다는 활동에 충실하겠다는 소신있는 선택이 이어지고 있죠. 스타들의 이유있는 수능포기, 자세한 이야기 전해드리겠습니다.


유재석과 함께 [무한도전]의 10년을 이끈 '국민 2인자' 박명수.


[현장음:유재석]

저희 멤버들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시간이 없는 관계로 박명수씨가 대상으로 2행시로 소감을 하면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청자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대!

[현장음:박명수]

대상을 받았습니다

[현장음:유재석]

상!

[현장음:박명수]

상만 주나요? 빨리 줄 거..


[무한도전]의 큰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박명수의 최종학력은 고등학교입니다.

또 허세 셰프로 유명한 최현석셰프 역시 유명 셰프들이 대부분 유학파 출신인 것과 달리 그의 이력은 고등학교 졸업이 다인데요.

이 두 사람만 보더라도 스타의 성공에 꼭 학력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연예활동을 위해 고교 진학을 포기한 김소현은 올해 [후아유-학교 2015]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는데요.


[인터뷰:김소현]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제가 열일곱 살에 학교, 학원물을 하게 될 거라고 생각도 못했거든요 그래서 열여덟 살에 내가 뭘 하고 있을까 궁금증이 많고 더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지금부터 노력하고 많이 다져놓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대입을 앞둔 스타들 또한 학벌 대신 연예활동이라는 소신 있는 선택을 해 눈길을 끌고 있죠.

15&의 박지민, 백예린 트와이스의 지효, 갓세븐의 뱀뱀 등이 대입을 미루고 가수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고요.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곽동연도 학업대신 연예활동 매진을 선택했습니다.

지난 해에는 AOA의 찬미가 그룹 활동 전념을 위해 대학 진학을 미뤘는데요.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AOA는 올해 [심쿵해]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현장음:찬미, AOA]

너무 영광이고 저희만의 매력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레드벨벳의 조이 역시 지난해 대학진학 대신 레드벨벳 활동을 선택했는데요. 레드벨벳은 올해 [아이스크림케이크] [덤덤]을 연이어 히트시켰음은 물론이고요.


[현장음:조이, 레드벨벳]

이 세트장은 공장이에요 그래서 제가 조이스틱을 가지고 조종을 하면 이렇게 하나하나씩 찍어내서 마지막 완성품이 만들어지는데


조이는 레드벨벳 활동 뿐만 아니라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며 솔로활동 역시 무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능을 포기하고 연예계 활동에 집중하는 아이돌 스타들이 늘어나면서 과거 학업 대신 자신의 꿈을 선택한 스타들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자신의 소신과 꿈을 위해 대입을 포기한 대표적인 스타, 아시아의 별 보아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약 중이던 지난 2004년 학업을 포기한 보아. 중학교를 수석입학했음에도 불구하고 보아는 가수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정고시로 고등학교 과정을 패스했는데요.

'가수 생활에 대학 타이틀이 필요한가 고민했는데 그렇지 않았다'며 대입을 포기한 보아는 '대신 그만큼 값진 가수로서의 커리어를 쌓았다'고 소신 발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올해로 데뷔 15년을 맞은 보아는 세종문화회관에서 20대 여가수로는 처음으로 무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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