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권상우가 아내 손태영을 사춘기 소녀에 비유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탐정:더 비기닝]의 두 아이 아빠, 성동일-권상우가 만나 이야기꽃을 피웠는데요.
[인터뷰:권상우]
Q) 영화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A) 아기 둘을 키우는 내가 강대만 역할을 하면 어떨까?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저의 어떤 아빠로서의 생활을 모르는 관객들에게도 갈증이 풀리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고
아빠 권상우의 모습만큼이나 궁금한 게 남편 권상우의 모습이죠.
[인터뷰:성동일]
권상우와 저는 지방촬영 때 촬영이 다음 날 없으면 있다고 거짓말하고 다음 날 안가거든요 감독님은 어떻게 했지?
[현장음:권상우]
이런 거 기사로 나가면 힘들어집니다
[인터뷰:성동일]
우리 감독님 가세요 그래서 저희 사이에서 소문이 났죠 감독님은 강대만이다 정확하게..
[인터뷰:권상우]
저희 와이프는 비교를 하자면 동물보다는 사춘기여고생이랑 사는 거 같아요
[현장음:성동일]
야! 그럼 난 뭐가 돼?
[인터뷰:권상우]
저희 와이프는 좀 잘 삐지는 스타일이라 가끔 보면 귀엽기도 하고 아직도 저를 많이 사랑하는 거 같아서 사랑스러운 사춘기 여고생 같습니다
만점 아빠, 만점 남편! 성동일-권상우 주연의 영화 [탐정:더 비기닝]은 9월 24일 개봉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