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정 양과 정창욱 셰프가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닮지 않은 것 같은데, 또 다시 보면 닮은 것 같아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죠. 두 사람이 얼마나 닮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생방송 스타뉴스]가 준비했습니다. 김유정 양과 정창욱 셰프가 화장품 광고 모델로 함께 나선 것인데요. 두 사람의 모습을 이보람 기자가 전합니다.
의외로 닮은꼴!
[현장음: 정창욱]
진짜 이 만큼 닮긴 닮았더라고요 미안해요
배우 김유정과 정창욱 셰프가 인기 스타들만 찍는다는 화장품 광고 모델로 나섰습니다.
[현장음: 김유정&정창욱]
[생방송 스타뉴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유정입니다 안녕하세요 정창욱입니다
숨겨둔 '오빠-동생' 사이가 아니냐는 우스갯말이 있을 정도로 남매 같은 김유정과 정창욱! 웃을 때 반달이 되는 눈 모양과 살짝 올라가는 입꼬리가 특히 닮았는데요.
지난 7월에는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었죠.
[현장음: 김유정]
스케줄 끝나고 다른 스케줄로 이동하는데 저기 멀리 거리에 서 계시는 저희 가족 분이 한 분 계신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딱 서서 뵈었는데 셰프님이셔서..
[현장음: 정창욱]
일단 사과부터 하고.. 30대 중반 아저씨랑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고..또 저는 머리도 없으니까 미안했는데.. 사진 찍고 가만히 보니까 진짜 이 만큼 닮긴 닮았더라고요 미안해요
묘하게 닮은듯한 두 사람이 광고 촬영으로 호흡을 맞췄습니다. 어색한 분위기에 쑥스러워하다가도-
[현장음: 김유정]
너무 굳어 계신 거 아니에요?
눈만 마주치면 까르르 웃음이 터졌는데요.
[현장음: 김유정]
너무.. 너무.. 흐~~
[현장음: 정창욱]
먼저 웃었어!
표정과 행동 하나하나에 신경을 써야 하는 두 사람! 이날 촬영은 어떤 콘셉트로 진행되는 걸까요?
[현장음: 김유정]
제가 촬영을 하면서 피곤해진 피부를 다시 되돌리기 위해서 (정창욱 셰프가) 멋진 화장품을 레시피로 만들어 주시는 그런 광고입니다
정창욱은 김유정의 팬임을 자처했는데요.
[현장음: 정창욱]
짧지만 대화를 나누고 하니까 그때부터 팬심이 막 생기는 거예요 TV 광고든 인터넷 광고든 저 끝까지 봐요! 유정 양 나오는 거는!
김유정을 위한 '밥차'까지 준비할 수 있다며 깊은 팬심을 드러냈습니다.
[현장음: 정창욱]
밥차?
[현장음: 김유정]
그런 거 해주실 수 있어요?
[현장음: 정창욱]
밥차는 없는데 밥차만 마련해주시면 요리해드릴 수 있어요
[현장음: 김유정]
진짜요?
[현장음: 정창욱]
미리 알려주시면 가게 문을 닫고 주방 직원들 데리고..
이번 광고 촬영에 출연을 결정한 이유 역시 김유정 때문이라는데요.
[현장음: 정창욱]
사실 유정 양 아니었으면 제가 발탁될 일은 만무하고요 저는 이런 건지 모르고 그냥 무조건 하겠다고 그랬거든요 시장에서 행사를 하더라도 하겠다는 생각으로 왔는데 화장품이더라고요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왔습니다
정 셰프의 사랑을 독차지 중인 김유정! 탱글탱글 뽀~얀 피부가 그녀를 더욱 빛나게 만들고-
[현장음: 김유정]
자기 전에 팩을 안정되는 팩하고 하얘 지는 팩도 하고.. 여러 가지를 하고 자는데요 가끔 세수를 원래 꼼꼼히 안 하는 스타일인데.. 나중을 위해서 꼼꼼히 하고.. 제품도 많이 사용하고..
누구보다 환하게 웃으니, 이 모습에 설레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겠죠?
[현장음: 김유정]
그냥.. 잘 웃는.. 웃으면 이렇게 사람이 되게 좋아 보이잖아요 행복해 보이고.. 그래서 최대한 밝게 웃으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김유정이 뭇 남성들의 워너비라면, 정창욱 역시 요즈음 많은 여성들의 이상형으로 꼽히는데요.
[현장음: 기자]
요즘 많은 여성분들이 이상형으로 꼽고 있더라고요?
[현장음: 정창욱]
그거 다 거품입니다 거품! 왜 그러실까 모르겠네..
[현장음: 김유정]
일단은 요리 잘하는 남자분들을 좋아하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도 있고 웃을 때 되게 예쁘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