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STAR REPORT] Chae Yeon, to succeed in China /'한류 스타' 채연, '중국 진출? 우연한 기회에...'

iHQ 20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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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국내 스타들의 중국 내 인기가 대단한데요. 가수 채연 씨가 섹시한 외모와 남다른 예능감, 그리고 채연 씨 만의 음색으로 중국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채연 씨가 직접 전하는 중국 활동기! 이보람 기자가 전합니다.


가수 채연이 중국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한류 바람을 시원하게 불어넣고 있습니다.


[현장음: 채연]

안녕하세요 채연입니다! [생방송 스타뉴스] 시청자 여러분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지난 2003년! 가장 파격적인 의상과 섹시한 퍼포먼스로 국내 가요계를 뒤흔들었던 채연!

데뷔곡 '위험한 연출'부터 '둘이서', '오직 너', '흔들려'까지- 많은 히트곡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약 7~8년 전에는 활동 영역을 중국으로 넓혀, '한류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왔습니다.


[현장음: 채연]

사실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었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내가 중국에 이런 이런 일을 하고 성공해서 돌아오자 이런 결의를 갖고 간 게 아니라 우연한 기회로 중국에 가서 공연을 했는데 어? 중국 분들이 나를 알아봐 주네 어떻게 나를 알고 있지? 그러다가 또 한 번 가볼까 또 불러주네 그래서 왕래를 한 두 번 하다가..


채연은 중국에서 활동을 시작한 뒤, 차근차근 자신을 알려왔는데요.


[현장음: 채연]

길게 활동을 해서 서서히 인지도를 얻어간 거라서.. 인기가 많다랑 인지가 그래도 어느 정도 있다가 비슷하다고 하면.. 인기가 좀 있는 것 같아요 라고 얘기를 하겠는데 그래도 많은 분들이.. 우와~ 이런 느낌은 아니어서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잘 모르겠어요


특히 한국에서는 도전해보지 못한 '연기'를 통해 '배우' 채연의 모습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었죠.


[현장음: 채연]

다행인 건 연기에 초보인데 언어가 중국어다 보니까 더빙을 해요 아무래도 표정이나 액션 이런 거에만 신경을 더 많이 쓰면 되어서 조금 저한테는 부담감이 덜했던 것 같고요 많이 배웠던 것 같아요


때문에 한국에서도 연기 활동을 펼쳐 나갈지에,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진 상황입니다.


[현장음: 기자]

한국에서도 연기 활동 기대해도 되나요?

[현장음: 채연]

저도 욕심은 나는데요 사실 조금 핑계 아닌 핑계를 대자면.. 한국 시청자분들이 조금.. 뭐라 그러지? 무섭다가 아니라.. 예민하다 그래야 되나? 되게 잘 꼬집어 내시고 정확하게 판단하고 이러니까 쉽게 도전을 못 하겠어요

[현장음: 기자]

어떤 캐릭터를 해보고 싶어요?

[현장음: 채연]

제가 중국에서 되게 악녀 했거든요 되게 못된 여자, 그리고 비련의 여자 그런 역을 해서 만약 하게 되면 밝은 역할.. 쾌활하고..


채연은 주력해 오던 중국 활동에 무게를 덜고, 올 초 국내 무대로 복귀했는데요. 국내 팬들과 다시 만난 기분은 어땠을까요?


[현장음: 채연]

속이 다 시원했어요 중국에서도 이렇게 인터뷰를 하면 아주 간단한 거만 중국말로 하고 나머지는 한국말로 하면 중국분이 통역을 해주시니까.. 내가 내 마음속에 있는 말을 내가 표현을 못 하잖아요 한 사람을 거쳐 가야 하니까.. 지금은 제가 막 이렇게 얘기할 수 있고 제가 무슨 얘기를 하면 바로 반응도 오니까..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선 만큼, 데뷔 초 자신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채연]

엄청 떨었었어요 첫 무대도 그랬고 뭐만 시키면 덜덜 떨고 심장이 막 쿵쾅쿵쾅 뛰고 이랬었는데..사람들이 여유 있으니까 너는 잘할 거야 이래서 부담감이 컸었거든요 그래서 안 그런 척.. 나는 여유 있는 척.. 계속 그랬던 거 같아요


수많은 무대에 오르면서, 이제는 베테랑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났습니다.


[현장음: 채연]

예전에는 일하는 느낌이 강했는데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아니면 제가 나이가 조금 들어서 와서 그런지.. 약간 즐기는 느낌, 그런 느낌이 생긴 거 같아요


채연은 앞으로도 중국을 오가며, 자신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질 예정인데요.


[현장음: 채연]

예전보다는 비중이 조금 줄어들긴 했지만 그래도 자주 가야 할 거 같아요 아직 하고 있는 게 있어서.. 예능도 미리 얘기되어 있던 게 있고 드라마도 잘하면 할 수 있어서.. 그렇게 되면 한 3개월 정도 가 있어야 하거든요


언제 어디서나 밝은 에너지가 넘쳐나는 채연! 좋은 소식들이 넘쳐나길 기대합니다. [생방송 스타뉴스] 이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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