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계은숙이 고가의 외제차를 리스해 대금을 내지 않은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계은숙은 공연 출연료로 2억 원을 받기로 돼 있다는 내용의 문서를 꾸며 제출한 뒤, 약 2억 원 상당의 고급 외제차를 리스로 구입했는데요.
하지만 해당 차량은 곧바로 사채업자에게 담보로 잡혔고, 대금은 전혀 지불되지 않아 캐피탈 업체로부터 고소됐습니다.
계은숙은 지난 1977년 CF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1985년 '오사카의 모정'으로 일본에 진출했으나, 2008년 각성제 단속법 위반죄로 입건된 후 일본에서 강제 추방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