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류승룡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명량]의 시사회가 지난 21일에 진행됐습니다.
이순신 장군에 빙의 된 듯 강한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최민식.
[현장음: 김한민 감독]
장군님
[인터뷰: 최민식]
최민식이라고 불러주십시오. 속된 말로 저도 리스크의 부담을 안고 시작을 했습니다. 이건 잘 돼야 본전이다, 충무공을 연기한다는 것 자체에 대한 어떤 중압감을 왜 저라고 모르겠습니까? 의도가 참 너무나 감동적이었어요.
류승룡은 울컥했던 순간들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류승룡]
저 뿐만 아니라 노를 저었던 민초들 그리고 똑같이 변발을 하고 대사 한 마디 없는데 고생했던 수십 명, 수백 명의 배우들 그래서 눈물이 울컥했고 그리고
저 시대에 아, 정말 이순신 장군이 없었더라면 어떻게 됐을까 리더십에 울컥했고 또 그 때나 지금이나 현실이 다르지 않음에 눈물을 흘렸는데 벅찬 감동이 있었던 것 같아요.
영화 [명량]을 향한 스타들의 관심 또한 뜨거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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