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비게이션]을 통해 호러 퀸으로 변신한 배우 황보라를 지난 6월 30일 시사회장에서 만났습니다.
드라마에선 톡톡 튀는 감초 캐릭터를 주로 맡아왔던 황보라
영화 속에서는 극한의 공포와 사투를 펼치는 캐릭터를 맡았는데요.
[인터뷰: 황보라]
Q) 촬영 에피소드?
A) 폐교를 찍는데 저희가 실지로 저기가 폐교예요. 세트가 아니라 저는 진짜 다리 이만큼 찢어져 가지고 한 피를 철철 흘리면서 저희가 분장이 아니라 실제로 찢어진 거거든요. 그 고통을 즐겼던 것 같아요. 그래서 눈물이 났던 것 같아요.
함께 참석하지 못한 동료 배우인 김준호를 떠올리며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황보라]
Q) 남자 주인공 김준호는 불참했는데?
A) 남자 주인공 김준호씨가 아파서 여기 참석하지 못했는데 대상포진으로 안면마비가 왔어요 지금 (영화를) 보지 못해서 되게 안타까워 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