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16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린 가운데, 불법 도박 사건으로 자숙 중에 있던 멤버 앤디가 깜짝 등장했습니다.
앤디는 23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신화 콘서트 [히어(HERE)]의 커튼콜 때 무대에 올랐는데요.
다소 머뭇거리던 앤디는 '무대에 서도 될지 용기가 나지 않아 많이 망설였지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 이 무대에 서게 됐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앞으로 성실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는데요.
한편, 2만 7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한 신화는 오는 하반기 새 앨범으로 복귀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