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Kim Heeae & Yoo Ahin interview ('꽃누나' 김희애, '유아인 너무 매력적이야')

iHQ 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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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꽃누나 김희애가 영화 [백 한 번째 프러포즈]이후 21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습니다.

지난 18일, 영화 [우아한 거짓말] 제작보고회에서 핑크색 원피스 입은 우아한 여배우 김희애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인터뷰: 김희애]

Q) 영화를 선택 이유?

A) 드라마에 계속 인연이 돼서 하다 보니까 이렇게 세월이 흘렀네요. 21년 만이라고 그래서 저도 깜짝 놀랐는데요. 우선 시나리오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우아한 이미지와는 달리 털털한 모습으로 밥차만 오면 늘 1등이었다는 김희애.


[인터뷰: 김희애]

Q) 밥차만 오면 1등이었다는데?

A) 식탐이 있는 건 맞습니다. 처음에는 한두 번 눈치 보다가 있으면 괜히 줄 서는 게 더 창피해요. 차라리 1등으로 가서 따뜻하게 먹는 게 노하우로 제가 먹는 거는 좀 좋아하죠.


드라마 [밀회]에서 19살 연하 유아인과 격정 멜로를 선보일 김희애는 이번 영화에서도 유아인과 호흡 맞췄는데요.


[인터뷰: 김희애]

Q) 유아인은 어떤 배우인지?

A) 이번에 또 같이 드라마에서 만나게 됐는데 영화 얘기만 해야죠. 너무 매력적이에요.이런 캐릭터가 도대체 누가 했으면 좋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멋있었어요.


여배우 4인방이 함께 떠난 [꽃보다 누나] 출연 후 달라진 점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김희애]

Q) [꽃보다 누나] 이후 달라진 점?

A) 아무래도 좀 편안하게 많이 봐 주신 것 같아요. [꽃보다 할배] 보면서 선생님들 너무 부럽고 존경스럽고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될 정도로 편안하게 봐 주셔서 인생은 놀람의 연속이다.


김희애와 아역 배우들의 연기가 빛날 영화 [우아한 거짓말]은 3월 13일 개봉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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