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에 또 하나의 이색 콜라보레이션이 탄생했습니다.
가수 김장훈과 걸그룹 크레용팝이 함께 결성한 '크레훈팝'
지난 5일 이들은 소방관 프로젝트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현장음: 김장훈]
크레용팝 하면 항상 헬멧이나 여러 가지인데. 역대 그녀들의 코스프레 중에 가장 강력하고.
이날 무엇보다도 눈길을 끈 것은 바로 크레용팝의 패션.
트레이닝복을 벗어던진 그녀들은 제복패션도 무척 잘 어울리죠~
[현장음]
안전!
크레용팝은 기부천사로 불리는 김장훈과 함께 소방관의 처우 개선을 위한 콜라보레이션 노래 [히어로]를 공개했습니다.
특히 소방관과 남다른 인연이 있어서 이번 프로젝트가 더욱 의미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음: 금미]
작년에는 저희 [빠빠빠]를 UCC로 만들어주셨더라고요. 저희도 너무 잘 봤고. 이번에 저희도 음악으로 저희 음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크레훈팝'은 평소 서로를 형-동생이라 부르며 우애를 다진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준비하면서 의외의 모습을 발견했다고 폭로했습니다.
[현장음: 소율]
김장훈 선배님께서 약간 생각보다 몸치시더라고요. 그래서 되게 춤을 출 때 웃음을 자아낸 게..
[현장음: 김장훈]
제가 잘 추면 이상해요. 제가 진짜 비처럼 이걸 한다면 이상해. 되게 흉해. 오히려 어설프고 좀 이렇게 하는 것이 어울리는 거지. 여기서 춤까지 잘 추면 되게 이상한거야.
'크레훈팝'은 [히어로] 음원을 발표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나서는데요.
이번 프로젝트 수익금은 소방관에게 장학금과 성금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