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인 가수 이특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할머니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입대해 현재 군 복무 중이던 이특은 비보를 듣고 급히 귀가해 빈소를 지키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준비했습니다.


그룹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의 부친상과 조부모상이 한꺼번에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오전 9시경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특의 아버지 박 씨와 조부모가 숨져있는 것을 박 씨의 외조카가 발견해 신고한 것이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침대 위에 이불이 덮인 채 나란히 누워있었고 아버지는 장롱손잡이에 목을 맨 상태로 숨져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애초에는, 세 사람이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는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것인데요.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서 관계자를 통해 당시 사고의 정황을 전해들을 수 있었는데요.


[녹취: 소방서 관계자]

모르는 상태에서 갔다가. 다 사망한 것 같으니까. 경찰하고 같이 가서 경찰한테 우리는 들어 가겠습니다 하고 들어온 것뿐이거든요.


소방대원이 사고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세 사람이 이미 모두 사망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녹취: 소방서 관계자]

우리는 사망이나 이런 사람은 건들이지 않거든요. 살아있는 사람이나 이런 걸 이송한다 뿐이지. 또 이런 사고 같은 경우는 경찰이 조사 다 했을 거예요. 옮기는 것도 그 사람들이 다 옮겼어요.


경찰은 이들이 지난 5일 오후 11시경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