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No Hyunhee becomes an healing evangelist (노현희, '성형 후유증' 극복하고 '힐링 전도사'로 변신)

iHQ 201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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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성형수술에 관한 관심이 참 높죠?

예뻐지고 싶은 욕심은 누구에게나 있을 텐데요.

하지만 성형수술이 잘못 될 경우 심한 부작용을 겪기도 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배우 노현희 씨가 성형수술 실패의 아픔을 딛고, 성형 부작용 및 중독자들을 만나 뜻깊은 일을 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이보람 기자가 전합니다.


서울 강남의 한 거리-

성형외과 간판은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즐비한데요.

해마다 미용을 목적으로 이곳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그만큼 의료사고 피해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구제 신청은 2008년 42건에서 지난해 130건으로 4년 사이 3배나 증가했는데요.

이런 아픔을 누구보다 더 잘 안다는 배우 노현희가 성형수술 부작용의 아픔을 딛고,


[현장음: 노현희]

'그분들 마음을 생각하면.. 그 마음이 곧 제 마음이다 보니까.. '


'힐링 라이프 캠페인' 전도사로 활약하며 아픈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노현희]

[생방송 스타뉴스] 시청자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날이 많이 추워졌어요 이렇게 찾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배우에게 치명타가 될 수 있는 성형 부작용을 용기 있게 고백하고, 한 걸음씩 재기에 나선 노현희-


[현장음: 노현희]

'[당신의 여자] 드라마 끝난 후에 [무녀도동리]라는 예전에 김동리 선생님의 소설 [무녀도] 그거를 뮤지컬로 창작해서요 얼마 전에 공연이 끝났어요'


최근에는 각계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뜻깊은 일을 하고 있는데요.


[인터뷰: 노현희]

Q) 뜻깊은 활동을 하고 있다던데?

A) [힐링 라이프캠페인]이라는 카페를 개설해서 (성형수술) 실패하신 분들이나 콤플렉스 탈출이나 선천적인 장애를 갖고 있어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고 힘들어하시는 분들의 모임이에요 그분들께서 힘들어하는 부분을 제가 동참해서 도움이 되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인터뷰: 노현희]

Q) [힐링 라이프 캠페인]의 구성원은?

A) 수술해야 하는 환자들이 있기 때문에 수술을 해주시는 병원 의사선생님들 또 수술하면서 불이익을 당했다거나 실패를 해서 고통을 호소하는 그런 분들에게 법률적인 자문을 구하기 위해서 법률 자문단도 있어요.


그가 이러한 일에 나서는 것은 자신이 겪었던 아픔 때문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노현희]

Q) 직접 '멘토'가 된 이유는?

A) 저를 제가 믿지 못했기 때문에 얼굴에 손도 대고 후회도 했지만 지금의 제 모습을 아끼고 사랑하고 지금 제 상태에서 당당해지지 않으면, 저보다 힘든 분들이 저를 보고 희망을 가질 수가 없잖아요 힐링 라이프라고는 하지만 힐링 뿐만이 아니라 정말 정상적으로 회복이 돼야 하는 거잖아요 그런 목표가 있고...


취재진이 노현희를 찾았던 날에는 양악 수술 부작용을 입은 사례자가 그와 상담 중이었는데요.


[현장음: 양악 수술 부작용 사례자]

'수술하고 나서 교합도 안 맞고 감각은 당연히 없고..'


[현장음: 노현희]

'전혀 감각이 없으세요?'


[현장음: 양악 수술 부작용 사례자]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침이 흘러도 모르고..'


[현장음: 노현희]

'가장 문제가 감각이 없는 거 하고 외관상으로 봤을 때도 이쪽 입술이 돌아간 것 같은 느낌으로..'


[현장음: 양악 수술 부작용 사례자]

'모르는 사람들은 그래요 너 안면 신경마비 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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