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배우인 바다가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카르멘으로 변신합니다.
[현장음]
그대와 또 사랑을 하고 싶어~
지난 10일 서울 역삼동의 한 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카르멘]의 미디어콜이 열렸는데요.
바다는 허벅지가 드러나는 섹시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현장음: 바다]
[카르멘]이라는 작품을 정말 살아생전에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운명처럼 이 작품을 하게 돼서 더더욱 정말 기쁩니다.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서 몸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바다.
[현장음: 바다]
정열적인 제 모습을 보여드려야하기 때문에, 정말 매일 매일 보약과 함께. 그리고 충분히 휴식을 잘 조절하면서 하고 있고요.
뮤지컬 [카르멘]은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카르멘을 중심으로 네 남녀의 지독하고 강렬한 사랑을 그린 작품입니다.
카르멘의 상대역 호세 캐릭터는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온 배우 신성록이 맡았습니다.
[현장음: 신성록]
3년 만에 뮤지컬 복귀해서 너무나 행복한 나날을 정말 무대에서 놀 수 있는 그런 타이밍이 오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호세 역에 더블캐스팅 된 배우 류정한은 여배우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장음: 류정한]
카르멘을 맡은 바다 양과 차지연 양이, 제가 알기로 시상식이 2개가 있는 걸로 아는데 단언컨대 두 분이 하나씩 나눠 갖지 않을까.
배우들의 호연이 빛나는 뮤지컬 [카르멘]은 2014년 2월 23일까지 공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