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창정과 정성화가 영화 [창수]의 홍일점인 여배우 손은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30일, 배우 임창정의 생애 첫 느와르 도전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창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는데요.
[현장음: 임창정]
사랑에서만큼은 정말 나이가 많건 적건 간에 항상 어린아이처럼 설레고 서툴고 한 그런 어떤 남자의 이야기 창수라는 인물을 통해서 표현하고자 한 그런 영화인 것 같습니다.
창수가 순정을 바쳐 사랑한 그녀, 손은서는 각선미가 드러나는 미니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손은서]
Q) 홍일점인데 상대역인 임창정이 잘 해 줬는지?
A) 일단 선배님이랑 첫 촬영을 하고 그랬을 때도 너무 다정하게 잘 챙겨주셔 가지고 저는 되게 무서울 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현장음: 사회자]
그쪽 대 선배님이시니까요
[현장음: 손은서]
근데 너무 잘해주셨어요.
[현장음: 임창정]
그렇지 않습니다. 은서 씨가 기자님들 계시고 이게 다 기사화 되고 그러니까 좋게 말씀하시는 거고 사실은 제가 많이 챙겨주질 못했어요. 서로 호흡이 잘 맞아갈 때쯤 끝나갔는데 제가 지금도 좀 아쉬워서 지금 되게 잘해줘요.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통해 '정발장'이란 애칭을 얻은 배우 정성화 역시 홍일점 손은서를 향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는데요.
[현장음: 정성화]
정성화 영화 내내 한 번을 못 만났어요. 만나는 신이 없어 가지고 너무 반가워요.
임창정-정성화-손은서가 그려낼 진한 느와르 영화 [창수]는 11월 28일 개봉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