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는 극장가 최대 성수기로 꼽힌다.
특히 올해는 여느 해보다 길었던 연휴였는데..이 시기 극장가 장악을 노린 영화들이 관객을 맞았다.
과연 그 승자는 누구일까.
자세한 소식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와 함께 알아보자.
Q) 이번 추석 연휴, 흥행을 노린 영화. 그 승자는 어떤 작품인가.
A) [관상]이다. 공식 연휴였던 18일부터 일요일이었던 어제 22일 현재까지 모두 364만여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연휴 닷새 동안 거둔 흥행 성적인데...[관상]은 지난 11일 개봉을 해서 이후 11일 만에 누적 관객 687만3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700만 관객 돌파까지 예상했지만 긴 연휴 새로운 한 주를 준비해야 하는 일요일 힘이 다소 떨어지면서 그에 미치지는 못했다. 하지만 일요일이었던 어제 하루에만 52만여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면서 여전히 강한 흥행세를 발휘했다. 오늘부터 새로운 일주일이 시작됐는데...평일이라는 점에서 관객 수치가 낮아지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관상]은 적어도 다음주 중반까지는 여전히 큰 힘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 전망으로 본다면 1000만 관객까지도 내다볼 수도 있지 않을가 조심스럽게 기대하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