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초청된 김기덕 감독의 신작 [뫼비우스]의 언론시사회가 열렸습니다
[현장음: 김기덕]
이 영화는 굉장히 우발적인 영화예요 저한테는
김기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재현, 서영주, 이은우가 참석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현장음: 조재현]
최근 1년 동안 봤던 김기덕 감독님이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세상을 보는 눈도 지금이 훨씬 좋아지신 것 같고 그리고 많이 유해지셨어요 착해지시고
특히 두 차례 제한상영가를 받으며 사회적 관심을 모았는가 하면 문제장면을 편집한 끝에 청소년관람불가등급을 받아 이목을 끌기도 했었죠
[현장음: 조재현]
우리 서영주 군은 영화봤어요?
[현장음: 서영주]
저는 나이가 안돼서 못봤어요
[현장음: 조재현]
못 봅니다 출연을 할수 는 있지만 못봐요실제 미성년자인 서영주군의 열연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김기덕]
처음에는 나이가 19세 넘는 친구들로 알아보려고 고민을 했었어요 마치 실제 다 노출하고 찍은 것 처럼 보이지만 현실은 하나도 노출한 건 없어요 실제로 현장은 안 그런데... 은우씨가 용감하게 상체를 아름답게 드러내 주신 거 외에는..영주씨 그렇죠 사실 보여준 게 없죠?
[현장음: 서영주]
네 제가 본 건 아무 것도 없어요
욕망을 거세당한 가족의 치명적 몸부림을 담은 김기덕 감독의 신작 [뫼비우스] 오는 9월 5일 국내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