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풍미한 명DJ 이종환이 향년 75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1937년에 태어난 고인은 음악감상실 디쉐네 DJ로 활동하다 1964년 MBC 라디오 PD로 입사하며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이후 [별이 빛나는 밤에], [이종환의 디스크쇼], [지금은 라디오시대] 등 DJ로 활약하며 청취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1996년에는 MBC에서 20년 이상 프로그램을 진행한 라디오 DJ에게 수여하는 '골든 마우스상'을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또한 1973년 국내 최초 언플러그드 음악감상실 쉘부르를 만들며 대중음악계에도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한편 고 이종환은 30일 오전 1시께 폐암 투병 중 별세했으며 발인은 6월 1일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