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박지성 선수와 연기자 김사랑이 또 다시 결혼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결혼설을 적극 부인하고 있다.
도대체 왜 두 사람의 교제와 결혼에 관한 루머는 잦아들지 않는 것일까.
자세한 소식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와 함께 알아보자.
Q) 박지성 선수와 김사랑의 결혼설이 제기됐다. 내용은 뭔가.
A) 두 사람이 오는 9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것이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축구스타 박지성 선수와 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 김사랑은 이미 지난 2011년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번 결혼설은 지난 주말 증권가 사설 정보지, 이른바 찌라시를 통해 처음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고...이후 SNS와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급속하게 퍼져나갔다. 이 루머에는 특히 두 사람이 이미 예식과 관련해 호텔 식장 예약을 마쳤고 결혼식 대기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는 호텔 관계자의 발언까지 포함돼 있어서 그 내용의 신빙성 여부를 둘러싸고 많은 호기심을 자아냈다. 박지성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비롯해서 한동안 한국 축구 국가대표를 이끌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쳐온 축구 스타이다. 김사랑 역시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그동안 연기자로 변신해 대중을 만나온 스타라는 점에서 두 사람의 결혼설과 관련해 커다란 관심이 쏠렸다.
Q) 박지성과 김사랑 측 모두 결혼설이 제기된 직후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나섰다.
A)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난 주말 결혼설이 확산되고 일부 인터넷 매체 등을 중심으로 이 같은 루머가 보도되면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것인데...먼저 입장을 밝힌 쪽은 김사랑이었다. 김사랑의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까지 배포하면서 결혼설 차단과 확산에 나섰다. 김사랑의 소속사 측은 박지성 선수와 김사랑의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오는 9월 결혼 확정이라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김사랑 본인에게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지난 광고 촬영장에서 만난 것이 마지막이라는 사실을 확인받았다고 설명했다.
Q) 박지성 선수는 아버지가 직접 결혼설을 부인했다.
A) 박지성 선수의 아버지 박성종씨가 결혼설 루머가 확산된 직후 연합뉴스 인터뷰를 통해서 루머를 부인했다. 박성종 씨는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다면서 박지성은 다음 시즌에도 유럽에서 활약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김사랑과 휩싸인 결혼설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한 것이다. 또 결혼설과 함께 박지성 선수의 은퇴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줬는데...앞으로 유럽 구단에서 더 활약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