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군에 입대한 이제훈! 하지만 이 남자, 충무로에 확실한 존재감을 남기고 입대했습니다.
이제훈의 입대로 [분노의 윤리학]팀의 막내가 된 조진웅.
[현장음: 문소리]
막내야?
팀의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음: 조진웅]
질문자에게 질문하겠습니다. 제가 귀여우신가요?
[현장음: 곽도원]
네~ 귀엽습니다.
[현장음: 조진웅]
뭐하는 사람이야?
[현장음: 곽도원]
대답을 막하네
[현장음: 조진웅]
그러니까 그런 질문.. 저는 사실 애교를..
[현장음: 곽도원]
카메라 감독님 웃으시는 거 봐라. 으하하하하
[현장음: 조진웅]
잠깐 들어줄래? 그래서 저는 굉장히 귀여움을 받는다기 보다는 참 제훈이가 없는 빈자리가 커요. 그래서 제훈이가 어쨌든 작업 같이 할 때
[현장음: 문소리]
그 빈자리는 아무도 대신할 수 없어요.
[현장음: 조진웅]
이런 거예요. 뭐가 귀엽겠습니까? 저도 귀여움 받고 싶지 않네요.
군대 간 막내를 이길 자는 아무도 없는 듯 한데요. [분노의 윤리학]을 통해 네 남자와 호흡을 맞춘 문소리! 그녀의 마음을 빼앗은 남자는 과연 누구였을까요?
[현장음: 곽도원]
우리 같이 대답해볼까요? 하나 둘 셋
[현장음: 곽도원]
참 순수해~
[현장음: 문소리]
제가 대답해줄 수 있는 질문 해주시면 안돼요? 아니 정말 같이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진짜야~ 믿어줘. 정말
[현장음: 조진웅]
입에 침도 안 바르고
[현장음: 문소리]
제훈이야 뭐 (다들 웃고) 온 국민이 소중하게 생각하니까요. 저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게 너무 아쉽고..
분명 이제훈은 군대에 갔는데 함께 하는 듯 한 이 기분은 뭘까요? 충무로 연기파 배우 이제훈-조진웅-김태훈-곽도원-문소리 주연의 영화 [분노의 윤리학]은 오는 21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