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퓨전 국악 걸그룹 미지가 국악계 소녀시대라는 평가와 함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문선]

Q) '국악계 소녀시대'로 불리우는데?

A) 네 너무너무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한류열풍의 주역으로서 국악그룹의 소녀시대로 열심히 활동하고 싶습니다.

가야금에서부터 해금까지 전통 악기가 들려주는 K팝은 어떤 음악일까?

12일 발표된 미지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오리엔탈 블루'를 통해 진가가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이영현]

Q) 신곡 '아웅다웅'에 대해?

A) 연인들과 막 티격태격 하는 그런 거 상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인터뷰: 송문선]

Q) '아옹다옹' 잘 부르려면?

A) '아옹다옹'이라는 말이 나올 때마다 정말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귀엽고 깜찍하다는 생각으로 좀 오그라들죠?

[현장음: 송문선]

언제나 그대 나랑 같이 둘이 아웅다웅 우리

판소리 전공자인 보컬 송문선이 부르는 '사랑가'도 들어봤는데요.

[현장음: 송문선]

이리 오너라 업고놀자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아래 국악계 인재들로 결성된 그룹 미지, 중국과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초청 공연을 펼친 신한류의 주역이기도 한데요.

국악과 대중 음악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사표를 던진 미지가 국악 대중화에 선구자적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