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의 손길이 그리운 연말을 맞아 어린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지난 5일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열린 [사랑 나눔 힐링콘서트] 현장. 나눔문화 예술협회가 주최하고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주관한 어린이 환우 돕기 기금 마련 행사였는데요.
[인터뷰: 유현숙]
Q) [사랑 나눔 힐링콘서트]는 어떤 콘서트?
A) 환우 돕기이기 때문에 병원에 있는 환자들이나 환자 가족들을 위로하는 위로 음악회에요. 여기에 나오는 가수들이라든지 연주자들은 재능기부로 해주시는 거고요.
공연의 사회는 개그맨 박휘순이 맡았습니다.
[현장음: 박휘순]
제가 누군지 아세요?
[현장음: 관객들]
네! 개콘!!!
[현장음: 박휘순]
개콘이요. 네 맞습니다.
이날 SKY(스카이) 장애인예술단을 비롯해 플루티스트 윤현임, 팝카펠라 [원달러] 등이 출연해 가슴 따뜻해지는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특히 [원달러]는 감미로운 목소리에 코믹한 율동으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습니다.
[인터뷰: 원달러]
Q) [사랑 나눔 힐링콘서트]에 참여하게 된 계기?
A) 재미있는 웃음의 힐링을 드리고자 이곳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원달러]
Q) 콘서트를 통해 재능을 기부한 소감?
A) 이런 좋은 자리에서 음악적인 걸 가지고 봉사를 할 수 있고 나눔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 기쁜 마음을 갖고 있고요.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꾸준히 찾아다닐 거고요. 우리 [원달러]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의 열기로 가득 찼던 [사랑 나눔 힐링콘서트], 음악을 통해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됐던 뜻 깊은 공연이었는데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연말, 훈훈한 재능기부 소식 이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