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Actor 'Kim Hyungbum', Daughter of the first public ( 배우 김형범, 딸 최초 공개)

iHQ 20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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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감초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닥치고 패밀리]의 배우 김형범을 만났습니다. 지난 해 결혼해 딸을 출산했는데요. 딸 사진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안지선 기자가 전합니다.

'감초 연기의 대명사' 배우 김형범이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밉상 사위'에 이어 [닥치고 패밀리]의 '변태 순정만화가'까지 매 작품 눈에 띄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형범]

Q) [닥치고 패밀리]서 변태 만화가 역?

A) 분장을 굳이 안 해도 되고 제 의상 그대로 입고 하고 있고요. 지금 이 역할 너무 재밌게 정말 부담감 없이..

극중 잘 씻지 않는 캐릭터, 실제로는 다르다고 강조했는데요.

[인터뷰: 김형범]

Q) 극중 잘 씻지 않는 캐릭터,실제로는?

A) 깔끔합니다, 저...애 아빠고요. 항상 손 세정제를...아주 깔끔한 매너남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실제로 지난 해 2월 학교 선배의 여동생과 결혼한 김형범, 득녀 소식까지 전하며 연예계 대표 '딸바보'로 떠올랐는데요.

[생방송 스타뉴스]를 통해 최초로 백일 지난 딸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현장음: 김형범]

Q) '딸바보'라던데?

A) 제가 김정태 선배님한테 사진을 보내줬거든요. 정태 형님이 문자가 왔더라고요. 딸인데 조폭 느낌이 나서..'어디 식구니, 얘? 이래서....이제 지금은 머리가 조금 자라서 또렷또렷해져서 밤톨 같다고 하죠. 그래서 아주 또렷하고 너무 예쁘고..

딸자랑에 여념이 없는 김형범, 딸과 함께 하는 모습에선 행복함이 묻어났는데요.

[인터뷰: 김형범]

Q) 누구 닮았나?

A) 눈 크고 코 크고 입도 저 닮았고요. 너무 예쁘고 지금 걱정이에요. 얼마나 예뻐서 배우를 시켜야되나 또.. 딸바보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예쁘다니까요.

육아에 지친 아내에게는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형범]

Q) 아내에게 한 마디?

A) 여보, 정말 고생했어요. 앞으로 잘 키웁시다. 감사합니다.

장모님에게 먼저 눈도장을 찍었다는 '결혼 전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는데요.

[인터뷰: 김형범]

Q)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면?

A) 저 대학교 선배의 동생이고요. 그 선배 집에서 많이 잤었는데...데뷔전에요. 지금 장모님 되시는 분이 전화가 와서 '아직 혼자니?' 그래서 '네 혼자입니다' 그랬더니 '우리 딸 한번 만나볼래?' 그래서 '네~한번 만나볼게요' 해서 장모님의 전화가 없었다면 지금도 아마 혼자였을 것 같아요.

어느덧 어엿한 아빠가 된 김형범, 내년 1월 개봉 예정인 영화 [박수건달]을 통해 스크린 공약에도 나섭니다.

[인터뷰: 김형범]

Q) [박수건달]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A) 건달이 신내림을 받으면서 일어나는 사건이거든요. 정태 형님 밑에 부하로 나오는데 정말 많이 배웠어요. 김정태 형님한테 제가 지금까지 해본 배우 중에 가장 순발력과 애드립이 뛰어난 형님이었어요. 최고였어요. 최고!

유덕화부터 곽한구까지 닮은꼴로 유명한 '천의 얼굴'의 소유자답게 더 다채로운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데요.

[인터뷰: 김형범]

Q)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연기가 있다면?

A) 하류층역들은 다 해봤고요. 약간 그 여성스러운 패션디자이너 뭐 이런 것 있잖아요. 그 다음에 이제 정말 악역을 한번 해보고 싶죠. 그때는 머리를 아마 삭발을 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인터뷰: 김형범]

Q) 시청자여러분께?

A) [닥치고 패밀리]와 함께 아주 즐거운 오후 항상 맞이 하시고요. 연말도 잘 마무리 하셔서 내년 희망차게 또 좋은 일만 생기길.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존재감 있는 감초 연기로 작품을 빛내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는 만큼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이 기대됩니다. Y-STAR 안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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