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홍록기씨의 기분 좋은 결혼소식이 있었습니다. 모델 출신 11살 연하의 미모의 신부를 얻어 더욱 화제가 됐는데요. 연예계 대표 마당발인만큼 결혼식 현장은 톱스타하객들로 붐볐는데요. 그 현장, 함께 만나보시죠.

여느 연예계 노총각 스타들과는 달리 화려하게 솔로생활을 즐겨왔던 개그맨 홍록기가 지난 16일 드디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현장음: 홍록기]

시원합니다~ 사실은뭐 결혼을 안한다 못한다를 떠나서 정확한 타이밍이나 임자가 나타난 느낌이 들어서

어느 때보다 밝고 즐거워 보이는 행복한 표정의 새신랑 홍록기! 11살 연하의 어린 신부를 맞아 주위의 부러움을 한껏 사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홍록기]

되게 밝은 사람이에요. 저를 웃겨주기도 하고요. 여성스럽기도 하고 일단 예쁩니다. 너무 예쁩니다. 몸매도 좋고요.

신부 자랑에 여념없는, 미워할 수 없는 팔불출을 자처한 홍록기! 늦은 결혼인만큼 2세 계획에 대한 질문도 빠지지 않았는데요.

[인터뷰: 홍록기]

Q) 2세 계획은?

A) 애가 초등학생이면요 50이요. 섹시한 50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단 무조건 와이프 닮았으면 좋겠습니다. 얼굴은 와이프 몸매는 저, 근데 되게 괜찮을 것 같아요. 상상을 하면. 바뀌면 돈이 좀 들어가겠죠.

결혼이라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설렘과 기대 역시 남달라 보였는데요.

[인터뷰: 홍록기]

Q) 노총각들에게?

A) 놀 거 다 놀았으면 너희들도 빨리 나 따라오렴. 진정한 파라다이스는 지금부터라고 생각해.

[현장음: 홍록기]

Q) 시청자들께?

A) 저 홍록이 장가갑니다. 클럽에서 못 보시더라도 마트에서 보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오랜 연예계 생활동안 이어 온 그의 인맥 역시 익히 정평이 나있는데요. 마당발 스타 답게 많은 동료들이 식장을 찾아 그를 축하했습니다.

특히나 마지막으로 홍록기를 보내는 틴틴파이브 멤버들의 감회가 남달라보였는데요.

결혼식의 감동적인 축가를 맡은 이동우,

[현장음: 김경식]

주변 사람들은 큰 숙변제거한단 생각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홍록기씨 축하드리겠습니다.

아들과 다정히 식장을 찾은 김경식, 그리고 멤버들 중 가장 일찍 결혼한 표인봉 역시 딸과 함께 참석해 홍록기의 결혼을 축하했습니다.

[현장음: 표인봉]

맏이로서 축하를 드리고요. 저는 16년 전에갔는데 홍록기씨는 이제 갑니다. 자녀도 많이 낳으시고 행복한 가정 꾸리시길 바라겠습니다.

[현장음: 딸]

록기삼촌 사랑하고 저같이 이쁜딸 낳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축가를 맡은 가수 박상민 역시 두 딸과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홍록기와 뮤지컬로 인연을 맺은 배우 조정석 역시 축가를 맡았다고 하는데요.

[현장음: 조정석]

록기형 너무 축하드리고요. 평생 예쁘게 오래오래 사시기 바라겠습니다. 무슨말을 해야될지 모르겠는데 암튼 축하드려요. 저도 얼른 따라가고 싶네요.

또 [1박 2일] 멤버 대표로 이수근과 김종민이 참석해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현장음: 이수근]

2012년 한 해 보내면서 좋은소식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홍록기씨 다음에는 우리 김종민씨를 예상하고 있거든요. 종민씨가 내년 안에는 꼭 결혼하길 바라겠습니다.

[현장음: 김종민]

저는 아직 멀었고요. 록기형이 결혼한다는 소식이 약간 기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안 할 줄 알았는데..록기형 파이팅!

[현장음: 김종민]

Q) 첫날밤 조언?

A) 늘 하시던 대로.....

[무한도전] 멤버 대표로는 정형돈이 식장을 찾아 홍록기의 늦은 결혼을 축하했는데요.

[현장음: 정형돈]

늦으신만큼 행복하게 잘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애기가 초등학교 들어갈 때 50이 넘는 걸로 조사가 되고 있거든요. 부지런히 ..여기까집니다. 너무 선정적일 수 있으니까.

예능계 동료 결혼식에 빠지지 않고 참석해 왔던 강호동의 모습도 역시나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함께 등장해 더욱 이목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