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생활 사나이의 대명사 최수종이 외도에 나섰습니다.
사극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주름 잡았던 최수종이 무려 18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했는데요.
지난 14일, 영화 [철가방 우수씨] 시사회 현장! 드라마 촬영 중 부상을 당한 최수종은 팔에 석고 붕대를 하고 등장에 이목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최수종]
Q) 작품을 선택한 계기는?
A) 꼭 하희라 씨가 하라고 해서 그런 건 아니고요 하희라 씨도 이 시나리오를 읽고 감동을 받고 요즘 아이들과 함께 손잡고 가서 볼 수 있는 영화다 라고 추천을 해 주었습니다.
재능 기부에 앞장서며 무료로 영화에 출연한 최수종은100만 흥행 공약으로 주위 사람들을 또한번 감동시켰습니다.
[인터뷰: 최수종]
1차로 100만이 넘으면 자장면 1004그릇을 사서 정말 지금 이순간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제가 직접 배달을 하고 봉사를 하겠습니다.
더불어 [철가방 우수씨] 영화 제작사 측 역시 영화 수익금을 불우아동에게 기부할 것을 약속하며 영화만큼 훈훈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 날도 어김없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최수종-하희라 커플의 부부애를 엿볼 수 있었는데요.
아역배우 안서현과 손을 잡고 시사회에 등장한 하희라는 내조의 여왕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현장음: 하희라]
안녕하세요. 하히라입니다. 이렇게 오랜만에 최수종 씨 영화 하는데 시사에 오게 돼서 저도 너무 뜻 깊고요 오늘 특별히 [바보엄마]에 출연했던 안소현 씨랑 보러왔어요. 재밌게 보고 저도 대본 본 이후 영화는 처음이라 굉장히 기대됩니다.
화려하고 럭셔리한 드레스를 입은 미달이 김성은은 검정 코트를 어깨에 걸쳐 보다 성숙하고 우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장음: 김성은]
[철가방 우수씨] 정말 대박나길 바랄게요. 파이팅.
카리스마 넘치는 발걸음으로 포토월에 선 서문탁은 블랙 스키니진에 청재킷을 매치했고요.
[현장음: 서문탁]
굉장히 마음 따뜻한 영화일 것 같은데 저도 기대 많이 하고 왔고요. 저도 요즘에 문화생활을 못했는데 좋은 시간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드라마 [바보엄마]의 불륜 커플이었던 김태우와 유인영은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등장했습니다.
[현장음: 유인영]
너무 추운데 마음 따뜻하게 영화 잘 보고 가겠습니다. 대박나셨으면 좋겠어요.
[현장음: 김태우]
네. 저도 잘 보겠습니다.
하희라의 든든한 지원사격에 힘입어 최수종이 열연을 펼칠 실화를 다룬 감동 영화 [철가방 우수씨]는 오는 11월 22일 개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