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해외스타들 보다 한국에선 친근한 배우죠. 바로 중국배우 탕웨이가 최근 한국에 땅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탕웨이가 매입한 땅 부지를 찾아가 봤는데요. 자세한 소식 함께 만나보시죠.

중국배우 탕웨이가 경기도 분당의 땅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한 매체가 단독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탕웨이가 지난 7월 경기도 분당에 약 150여평의 땅을 매매가 13억 5천 여 만원에 매입했으며 한국땅을 소유하기 위해 외국인등록번호와 주민등록번호까지 발급받음은 물론 이 땅을 거주지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는데요.

탕웨이는 지난 2007년 영화 [색계]로 한국에 더욱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탕웨이는 지난 해 2월 영화 [만추]로 현빈과 호흡을 맞춘 이후 국내 CF에도 출연하며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쌓아 온 배우로 유명합니다.

지난 달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안성기와 함께 외국인으로는 영화제 사상 최초로 개막식 사회를 맡기도 했는데요.

당시 탕웨이는 섭외가 어려운 여느 해외 스타들과는 달리 예상외로 단번에 흔쾌히 응해 관계자들 역시 놀랐다는 후문입니다.

이렇듯 탕웨이의 남다른 한국사랑은 공공연히 잘 알려져 있던 사실이기도 했는데요.

탕웨이가 구입한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 분당으로 찾아가 봤습니다.

현재 이땅은 언제든지 주택 건축이 가능한 벌판! 땅을 매입하기 위해 탕웨이가 직접 이 지역을 둘러본 것으로 전해지고 있기도 한데요. 인근 부동산 관계자를 통해 자세한 얘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신영희 / 고급주택 전문가]

Q) 탕웨이 땅 매입 소식을 들은 적이 있는지?

A) 저희 사무실에도 들르셔서 여기뿐아니라 판교땅도 보시고 땅을 여러번 오셔서 보셨습니다. 그 때는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쓰셔서 탕웨이씨인줄 못 알아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