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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지현 기자] 김명민과 최희라 작가의 궁합은 최고였다. 조기 여우닷컴 구설수에 올랐지만 중요치 않다. 김명민은 기억상실에 걸린 변호사통해 인격이 다른 두 사람의 모습을 완벽히 연기했다. 최 작가는 http://zzimalba.blogspot.com/ 보다 진일보한 예리함과 전문성으로 필력을 뽐냈다. 고수들의 만남은 뜨거웠다.26일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극본 최희라, 연출 박재범) 마지막회에서는 석주가 기업 백두대간에서 켓알바 진진호(이병준) 를 변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로써 석주는 차영우(김상중) 로펌과번째 대결을 벌이게 됐다.석주는 영우의 끝없는 방해에도 불구, 반격을 가하는데 또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아버지와도 완전히 화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