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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총기난사는 자생적 테러"...경찰 늑장 대응 논란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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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사상 최악의 올랜도 총기 참사는 이른바 '외로운 늑대'의 자생적 테러 쪽으로 결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숨진 남성이 어머니와 주고받은 마지막 문자 내용과 함께, 경찰의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도 나오는 등 테러 당시 상황도 속속 공개되고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조수현 기자!

IS 등 국제 테러 조직이 이번 사건의 배후에 있는지를 규명하는 데 수사가 집중됐는데, 뚜렷한 연관성을 보여주는 단서는 나오지 않은 모양이군요?

[기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 연방수사국 FBI의 수사 상황을 보고받은 뒤 발표한 내용을 정리해보면요.

올랜도 총기 난사범이 특정 조직의 지시를 받은 게 아니라, 고립된 상태에서 극단주의 이념에 빠져 홀로 감행한 자생적 테러로 잠정 결론 났습니다.

이른바 외로운 늑대 테러의 전형이라는 건데요.

오바마 대통령은 범인인 오마르 마틴이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극단주의적 정보를 접하면서 영향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테러를 실행에 옮기게 한 경로를 파악하는 데 수사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막판에 범인이 IS에 충성을 맹세한 것으로 보이지만 IS의 직접 지시를 받았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평소 마틴의 성향이 이번 테러 배경과 무관치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언도 나오고 있습니다.

마틴의 전처는 마틴이 정신적으로 불안정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거나 폭력을 행사한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고, 전 직장 동료들도 마틴이 평소 분노에 찬 모습이었고, 인종차별적이나 성차별적인 비방 등 과격한 발언을 일삼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앵커]
사건 발생 뒤 현장 상황을 담은 영상과 목격자들의 증언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현장에 있던 30대 남성이 어머니에게 숨지기 전 자신의 어머니에게 보낸 문자 내용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고요?

[기자]
총기 참사 당시 클럽 안에 있었던 에디 씨가 어머니와 주고받은 마지막 문자인데요, 당시 절박했던 순간이 생생하게 담겼습니다.

화면 보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새벽 2시 6분, 에디 씨가 "엄마 사랑해요"라는 문자와 함께, 클럽에서 총격이 발생한 사실을 알립니다.

어머니인 미나 씨는 급히 아들에게 전화했지만, 아들은 전화를 받지 못했고, 이후 "괜찮냐"는 엄마의 문자에 아들은 "화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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