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국 / 정치평론가, 이상일 / YTN 객원 해설위원

[앵커]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과 정진석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 만났습니다.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 과정에서 정진석 원내대표의 사과를 수용한 김희옥 위원장. 하지만 당무 복귀의 확답은 주지 않았습니다.

이상일 YTN 객원 해설위원, 김홍국 정치평론가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과 정진석 원내대표가 만났습니다. 원내대표가 사과를 했고 또 비대위원장은 사과 받아들였습니다. 어떤 말을 주고 받았는지 저희가 일단 화면을 준비했는데 함께 보면서 얘기했으면 좋겠습니다.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현재 무소속인 의원들의 복당 과정에서 있었던 그 일들이 민주주의가 아니다. 그리고 어떻게 당의 화합을 이끌고 혁신을 해 나갈지 심한 자괴감이 든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또 정진석 원내대표는 부적절한 언사를 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또 시청자 여러분께서 궁금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떤 일이 있었는지, 간단하게 설명 들어볼까요?

[인터뷰]
당시 혁신비대위 회의에서 안건으로 상정되어 있던 것이 유승민 의원을 포함한 무소속으로 선거에 출마했던 7명의 복당 문제였습니다. 그 문제가 사실 그렇게 빨리 결정이 될줄 몰랐었는데요. 당시 회의 속에서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고 그 속에서 유승민 의원을 포함한 의원들의 복당 문제가 전격적으로 의결됐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나중에 김희옥 위원장이 모욕을 당했다, 이런 말씀을 하시면서 칩거에 들어갔고요. 이 과정 속에서 현재 친박계가 굉장히 친위 쿠데타다, 여러 가지 논란이 나왔고요. 반면 비박계는 민주적인 절차를 밟았다며 친박과 비박간 상당한 갈등양상을 보이는 상황이었습니다.

오늘 정진석 원내대표의 사과를 받지 않겠다던 김희옥 우쭐이 정진석 원내대표의 사과를 받고 이런 이야기를 하신 거죠.

[앵커]
무기명 투표를 통해서 복당 문제를 결정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 과정에서 정진석 원내대표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복당을 결정하자고 얘기하는데 결정하지 않는 것은 범죄 행위와 같다, 이런 언급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인터뷰]
그 부분이 오늘 김희옥 위원장과 정진석 원내대표의 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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